아이폰SE 신지모루 에어클로 케이스

저는 핸드폰에 두꺼운 케이스를 씌우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 손에서 놓칠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보호되는 케이스가 몇번이나 스마트폰을 살려주더군요.

이번 아이폰SE를 구매하면서도 정말 얇은 케이스를 쓰려다가 아무래도 견고하게 보호가 잘되는 케이스로 구매했습니다.

저번에 세일기간에 구매했던 신지모루 케이스를 써보니 괜찮아서 이번에도 아이폰용으로 구매했습니다.

에어클로 케이스가 투명하면서도 견고하게 보호해주는 듯한 느낌이라 괜찮더군요.

역시 이번에도 1+1으로 구입했습니다.

 

투명한 케이스라서 이번 아이폰 레드의 느낌을 잘 살려줄듯 합니다.

아이폰7이나 8과도 호환되는 제품이네요.

워낙 똑같은 외형을 가진 모델들이라 전부 사용가능한 모양입니다.

 

역시 전체적으로 투명한 에어클로 케이스입니다.

이런 견고한 형태의 케이스는 무게가 조금 있기 마련인데 그래도 이 제품은 가벼운 편이네요.

 

역시 버튼부와 진동키쪽은 적절하게 성형이 되어 있습니다.

신지모루 케이스는 이런 부분도 신경써서 만들어주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좋더군요.

저렴한 제품이지만 이런 작은 부분도 빼먹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선 아이폰에 장착해봤는데 확실히 손으로 잡을때의 느낌이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생폰으로 쓸때는 정말 손에 착 달라붙는 느낌인데 케이스를 씌우자 달라진 감촉이 손에 느껴지네요.

 

측면부분도 들뜸없이 맞아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맨 왼쪽부분에 보이듯 기기의 보호를 위해 조금 두꺼워진 것은 아쉽긴 합니다.

얼마 전까지 쓰던 갤럭시 S9 플러스는 측면의 엣지패널 덕분에 두꺼워지는게 체감되지 않았는데 아이폰에서는 확 티가 나긴 하네요. 

 

아래쪽 충전포트쪽도 큼직하게 구멍이 뚫려있긴 하지만 그 덕분인지 스피커를 조금 가리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확실히 신지모루 케이스들이 스피커를 살짝 가리는 경향이 있네요. 대신 사용하다보면 케이스가 조금 늘어나서 스피커를 가리지 않을테니 그때는 괜찮아질듯 합니다.

 

확실히 뒷면은 투명한 재질이라 프로덕트 레드의 영롱한 빨간색이 그대로 드러나는건 좋습니다.

다만 케이스가 빛을 반사해서인지 각도가 달라질때 미묘하게 색이 달라보이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그래도 아이폰만의 색상을 가리지 않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예전 세일기간이라 구입했던 신지모루 케이스였는데 생각보다 품질이 좋아서 이번에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가성비도 좋고 기본적인 품질도 괜찮아서 만족스럽네요.

일반적인 저가형 젤리케이스들보다 훨씬 견고하고 좋은 품질이라 한동안 애용하게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