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WI-C300 개봉기

2019. 6. 29. 10:32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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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유선이어폰을 꽂고 다니면 뭔가 불안합니다.

한번 살짝 떨어뜨렸던 적도 있고 좁은곳을 지나가다가 이어폰이 걸려서 끊어질뻔한 일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블루투스 이어폰을 몇년만에 다시 구입했습니다.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WI C300입니다.

원래 인터넷으로 구입하려다가 이마트에 간김에 6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을 보고 구입했습니다.

할인받고 배송비까지 합한 가격과 비슷하더군요.

그래도 그렇게 출시된지 오래되지 않은 제품입니다.

 

 

박스를 손으로 잡아 뜯으며 개봉한 내용물들입니다.

나름대로 잘 포장해놓았네요. 하지만 곧 뜯겨져버릴 운명들입니다.

 

 

본체는 그냥 이렇게 단순합니다.

원래 이런식으로 나온 제품들이 가볍기 마련인데 이건 15그램이라 정말 가볍습니다.

무게가 나가는 제품들은 장시간 착용했을때 목쪽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던데 이 제품은 그럴 일은 없겠네요.

 

 

다만 무게탓인지 단가탓인지 이어폰 유닛이 정말 작습니다.

사용중인 EX310SL과의 유닛크기 차이도 제법 납니다.

원래 요 부분이 커야 소리도 좋은법인데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이부분이 컸으면 이런 가벼운 무게가 안나왔을테니 그건 어쩔수 없습니다.

 

 

설명서와 충전케이블, 이어폼팁입니다.

폼팁을 원래 꺼내는 편이 아닌데 사진한번 찍으려고 꺼냈다가 굴러떨어져 소형팁 하나가 없어졌습니다.

산지 30분만에 분실해버렸네요. 어차피 지금 바로 소형팁을 쓸건 아니지만 뭔가 찝찝한 느낌입니다.

 

 

충전을 여기 측면에 있는 마이크로 5핀 단자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스펙상 나온 사용시간은 8시간인데 아무래도 소니라서 배터리 걱정은 안하겠네요.

 

 

이건 안쪽에 마치 배터리가 있을것 같은 모습이지만 전혀 아닙니다. 그냥 플라스틱입니다.

뭔가 균형을 잡아주는 부품으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여기에 큰 배터리가 들어있는 줄 알고 설렜는데 빈 플라스틱이더군요.

 

 

본체쪽 전원버튼을 길게눌러 페어링하면 됩니다.

뒤쪽에는 NFC 접촉부도 있어서 지원하는 기기에 접촉하면 자동으로 전원도 켜지고 페어링도 됩니다.

 

 

페어링이 되고 난후 음량조절도 잘 되고 곡 앞뒤탐색도 잘 됩니다.

 

 

아이패드 배터리표시쪽에 간단하게나마 블루투스 배터리 잔량도 체크됩니다.

 

소니가 가볍고 배터리 오래가는 컨셉으로 내놓은 제품입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가벼워서 손으로 들거나 귀에 착용해도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습니다.

소니니까 일단 음질도 좋을거라고 한번 믿고 산건데 정말 그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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