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체 넥밴드 헤드셋

2020. 4. 7. 16:47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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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들렀다가 세일중인 블루투스 헤드셋을 또다시 구입해봤습니다.

전혀 필요없는 충동구매였지만 워낙 저렴하게 판매중이라 속는셈치고 한번 구입한 것입니다.

로이체 넥밴드 블루투스 헤드셋입니다.

이미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많지만 넥밴드 형태라서 운동할때나 밖에 있을때 유용해보이긴 합니다.

또 대부분 넥밴드 형태의 제품들이 배터리도 오래가기 때문에 막 굴릴 용도로 써보려고 합니다.

 

포장 아래쪽에 간략한 성능들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어폰 끝에 자석이 내장되어 서로 딱 붙는건 굉장히 좋네요. 이렇게 서로 붙는순간 전원이 꺼지고 떨어지는 순간 전원이 켜진다니 이런건 장점으로 보입니다.

역시 저가형이라 블루투스 버전은 4.2 네요. 요즘은 중국산 싸구려들도 블루투스 5.0이던데 이건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뒷면에는 약간 더 자세한 내용들이 나와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건 음악재생시간이 8시간 정도네요.

이걸 온전히 믿을수는 없겠지만 일단 배터리타임은 괜찮아 보입니다.

 

본체를 꺼내보니 굉장히 가볍습니다.

이렇게 목에 거는 형식의 이어폰인데 가벼워서 오랫동안 목에 걸고 있어도 부담은 없겠네요.

 

우선 충전을 먼저 해봅니다.

마이크로 5핀 단자에 케이블을 꽂아주면 이렇게 빨간 LED가 들어옵니다.

어느정도 적당하게 충전이 된 후에 기기와 연결해봅니다.

 

지패드5에 연결을 해봤는데 붙어있던 이어폰이 떨어지는 순간 기기검색이 되고 연결도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연결 자체가 빠릿하지는 않고 약간씩 지연이 되긴 하네요. 저가형의 한계로 보입니다.

 

연결한 후에 음악을 들어보니 굉장한 저음성향의 소리를 내줍니다. 제가 저음성향을 좋아하긴 하지만 약간 과할정도로 저음이 나오네요. 

그래도 이퀄라이저를 조절하면 나름 괜찮은 소리가 나옵니다. 이것저것 음장을 적용해가면서 음악을 들어봤는데 과한 저음은 고음성향으로 조절하니 어느정도 제어가 됩니다.

착용감도 나쁘지 않고 거벼워서 여름에 가지고 다니기에 괜찮아 보입니다. 이어폰도 커널형이니 밖에서 사용할때 이걸 써야겠네요. 

저가형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던 로이체 넥밴드 BTH-900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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