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싹쓸이 핸디형 무선청소기

그동안 오랫동안 사용하던 청소기를 바꿨습니다.

청소를 하면서 물걸레로 청소까지 할수있는 제품이라 편하기는 한데 너무 무겁고 커서 바로바로 잠깐 사용할 용도로는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가볍게 이용할 용도로 구입한 신일 싹쓸이 무선청소기입니다.

생각보다 상자의 부피가 상당히 크더군요.

예전같은 작은 박스만 생각했었는데 예상보다 거대해서 받아본 순간 놀랐습니다.

 

박스를 풀어보니 구성품이 풍성합니다.

포장도 부서지지 않게 꼼꼼히도 해놓았더군요.

특히 예전에는 이런 작은 무선청소기는 어댑터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의 충전이었는데 이건 충전하는 스탠드가 따로 있어서 보관도 편리하고 충전도 간편해서 좋았습니다.

 

청소기 본체에 기본적인 브러쉬를 달아봤습니다.

핸디형이라 작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부피가 조금 있네요. 

손으로 들기에 적당한 사이즈로 보입니다.

 

청소기 안쪽 필터부분입니다.

먼지가 쌓이면 이렇게 분리해서 먼지만 털어내고 물로 씻어서 재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다고 설명서에 자랑해놓았는데 확실히 필터 수명이 완전히 가버리는 것보다 청소기 안에 있는 배터리와 모터의 수명이 먼저 끝나버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오래 사용하면 좋겠네요.

 

그런데 설명서에 적혀있는 충격적인 충전시간 8시간의 압박이 다가옵니다.

대체 어떤 배터리길래 8시간을 충전해야 한다는 걸까요.

하지만 더 놀라운건 8시간을 충전해서 최대 12분 사용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극악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아닐수 없긴 하지만 역시 가격대를 생각하면 감수해야할 측면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사용시간이 너무 짧긴 합니다.

 

충전은 간단합니다.

전원을 꽂아준후 이렇게 도킹하는 방식으로 본체를 세워놓으면 충전이 시작됩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무선 청소기는 어댑터 단자를 직접 본체에 꽂아주는 방식이었는데 이렇게 도킹하는 방식이 훨씬 편리하네요. 평소에 청소기를 보관할떄도 이렇게 세워놓으면 될듯 합니다.

 

간단하게 방청소를 하거나 차량청소할때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한 신일 핸디형 청소기였습니다.

그저 가볍게 사용할 목적이었지만 막상 받아보고 나니 흡입력도 좋고 여러가지 활용할수 있는 구조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무선도킹으로 충전하는 방식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무선청소기지만 8시간씩이나 충전시간이 걸리는 것과 사용시간이 5분에서 최대 12분정도라는게 아쉽기는 합니다. 분명 사용시간이 아쉽기는 하지만 저가형의 한계일테니 이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