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패드2 10.1 v930

2020. 3. 3. 15:06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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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렸던 갤럭시탭프로에 이어서 지패드2 사진도 올려봅니다.

화면 크기는 크지만 해상도가 fhd라서 성능은 더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는 지패드2 입니다.

역시 해외직구로 구입한 지패드라서 주황색 박스에 담겨서 도착한 지패드입니다.

AT&T의 로고가 가운데 그려져 있는 친숙한 모습이네요. 

 

마치 미개봉인것처럼 스티커를 붙여 놓았지만 이것마저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말 재포장의 끝을 달리고 있네요.

그나마 제품에 이상이 없어서 그렇지 이런거에 민감하신 분들은 해외직구시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리퍼보다는 새제품으로 구입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비록 밀봉스티커는 떨어져있어도 본체에는 아무런 상처도 없습니다.

혹시 고객들이 각 부분 명칭도 제대로 모를까봐 기본필름 위에 세심하게 적어준 제조사의 성의에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가끔 이 기본필름에 써있는 글씨를 아세톤으로 지워서 사용한다는 분들도 있지만 제가 해본결과 지워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보호필름을 구입하는게 더 좋더군요.

 

가끔 충전기와 케이블도 누락되는 경우도 있다는데 다행히도 전부 포함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110볼트라서 변환잭이 필요하긴 합니다.

설명서를 가장한 통신사 알림 책자는 보지도 않고 찢어버렸습니다. 어차피 한국에서 제대로 지원되는건 없을테니까요.

 

전원을 켜보니 아직 방전은 되지 않았네요. 

하지만 특히 왼쪽 화면에 빛샘이 유독 심하긴 합니다. 거의 불량이 의심될 정도로 이상하긴 하네요.

 

뒷면은 마치 금속의 느낌이 나지만 플라스틱입니다.

역시 리퍼제품답게 큰 흠집은 보이지 않지만 자잘한 사용흔적은 있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양품입니다.

 

스냅드래곤 800에 램 2기가면 탭프로와 동급이지만 해상도가 조금 낮기 때문에 더 원활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언락제품이라 놀고있던 유심을 넣어주자 데이터도 금방 잡히네요.

 

정말 사용하는 동안 만족스럽게 썼던 지패드2 10.1 이었습니다.

셀룰러 데이터도 지원하고 화면도 크면서 성능도 좋아서 한동안 아이패드를 대신해서 사용하던 지패드입니다.

스테레오 스피커와 좋은 액정, 엄청난 배터리까지 장점이 많은 기기였습니다.

하지만 들어있던 가방채로 잃어버린 기기라서 더욱 아쉬워지네요. 이후에 이것보다 더욱 만족스러운 태블릿은 한동안 찾지 못했습니다. 

물론 거의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긴 하지만 화면에서 본드가 흘러나오는 단점도 있긴 합니다. 물론 저는 그렇게 되기 전에 분실했기 때문에 직접 확인해보지는 못했네요.

이제는 더욱 좋은 기기들이 나오기 때문에 지금 구입할 필요는 없지만 아직까지 싸게 판매하는 판매자들도 있기 때문에 정말 싸게 나온다면 한번 구해보고 싶은 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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