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keep AAA충전지

2020. 2. 27. 11:16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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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e keep 충전지를 구입해서 아주 잘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런데 AA사이즈보다 AAA사이즈의 건전지가 외외로 많이 필요하더군요. AAA사이즈로 구매했었던 에너자이저 충전지 두개로는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AAA사이즈로 더 구매했습니다.

주말과 월요일이 끼는 바람에 배송에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도착한 충전지입니다.

포장방식은 역시 대륙산이기 때문에 거의 변한게 없네요.

업체의 설명으로는 1000번의 충방전이 가능하다지만 아마 이걸 다 채우기 전에 수명이 끝나버릴것 같습니다.

 

AAA사이즈에 900mAh의 용량을 자랑합니다.

물론 이 용량이 꼭 맞는건 아니겠지만 이정도에 가까이만 해줘도 성공적이라 봅니다.

 

확실히 사이즈가 작다보니 크기도 아담하니 좋습니다.

충전지 네개에 만원정도니 가격도 꽤 저렴한 편입니다.

 

지금 무선마우스에 들어가 일하고 있던 에너자이저 충전지와 비교해봤습니다.

동일사이즈지만 색상이 다르다보니 크기도 조금 다르게 느껴지긴 합니다. e keep쪽이 미세하게 크고 두껍게 보입니다.

그래도 실제로 사용해보니 크기차이는 그렇게 크게 나지않게 보이네요. 둘다 사용하는데 지장없는 정도의 크기 차이를 보여줍니다.

 

위에서 보면 미묘한 차이가 보이긴 합니다.

실제로 손으로 만져보면 에너자이저쪽이 조금 두께가 얇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용량 차이때문에 이런 약간의 차이가 있는듯 하네요.

 

에너자이저는 700mAh의 용량인데 e keep은 900mAh의 용량입니다.

물론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겠지만 조금이라도 용량이 큰게 더 좋아보이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직접 오랫동안 사용해보면 체감이 될듯 합니다.

 

시험삼아 이케아 빈테르 조명에 넣어봅니다.

조금 큰 덩치에 맞지 않게 AAA사이즈의 건전지가 들어가는 조명이라 제격이네요.

 

막 배송된 상태라 아직 충전이 되지 않은 상태지만 그래도 한번 넣어봅니다.

건전지 크기에 딱 맞게 넣어주고 스위치를 오른쪽으로 돌려주면 됩니다.

 

워낙 빈테르 조명이 저전력이라서 그런지 충전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불이 잘 들어오네요.

여섯시간 후에 자동으로 꺼지게 설정된 제품이라 이렇게 켜놓고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잘 꺼져 있었습니다.

다음날 조명을 켰던 시간에 자동으로 켜지니 이것까지 확인해보고 싶었는데 완전히 방전될까봐 꺼내서 충전부터 해주기로 합니다.

 

정말 한번쓰고 버려지는 폐건전지의 양이 6개월정도 사이에 꽤 많았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이런 자원낭비를 막아보고자 구입했던 충전지였는데 확실히 버려지는 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양을 줄여나가다보면 이전과 비교해서 훨씬 자원낭비를 막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혹시 아무생각없이 버렸던 건전지가 있었다면 지금부터라도 충전지로 바꿔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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