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플러스 삼성 정품 보호필름 부착

 

갤럭시 S9 플러스를 구입한 이후 도마뱀 보호필름을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S8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럽게 사용했던 필름인데 이상하게도 S9 플러스에서는 잘 맞지가 않더군요.

혹시 불량 필름인가 싶어서 다시 붙여봐도 결과는 똑같이 불만족이었습니다.

새로 붙였는데도 계속 측면이 뜨더군요.

또 생폰으로 쓸것도 아니라서 케이스를 씌웠는데 케이스에 걸려서 측면도 계속 들고일어나는 현상이 반복되었습니다.

정말 측면을 따라 잘 붙여줘도 안됩니다. 

 

필름이 뜨면서 그 속으로 미세한 먼지가 침투중입니다.

이게 화면이 켜질때는 안보여서 괜찮은데 이렇게 끈 상태에서는 굉장히 눈에 거슬립니다.

 

그래서 결국 삼성정품 보호필름을 붙이기 위해 서비스센터로 갔습니다.

일부러 사람이 적은 시간대를 골라서 도착했더니 다행히 밖에 주차된 차들도 별로 없네요.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금방 부착 서비스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5분가량 걸린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거의 3분정도만에 나오더군요.

바로 결제하고 폰을 건네받았습니다.

 

역시 기계로 붙이는 필름답게 정말 깔끔합니다.

어디 뜨거나 빗나간 부분도 없네요.

 

확실히 보호필름에 코팅이 되어 있는건지 터치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미끄러지듯한 터치감이 되게 만족스럽네요.

필름을 손끝으로 만져보면 전에 사용하던 우레탄 필름과는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느낌이 좋습니다.

 

약간의 공간이 있는 편이라 이렇게 링케오닉스를 씌워도 뜨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봐도 걸리는 부분없이 딱 맞아들어가네요.

 

S8은 정품필름이어도 여기 위쪽이 조금 뜨는 일이 있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그런 현상이 없네요.

케이스를 씌웠을때 뜨는 일이 있으면 위아래쪽을 조금 잘라주려고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얇은 케이스인 스키니매트를 씌워도 어디 걸리는 부분없이 잘 붙어있습니다.

지금까지 보호필름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입니다.

확실히 정품필름이 좋기는 합니다. 품질도 좋고 기계로 붙여주는거라서 위치도 딱 맞네요.

터치감도 굉장히 좋고 지문도 잘 묻어나지 않아서 정말 대만족입니다.

또 혹시 어디 뜨는 부분이 있다면 일주일안에 영수증을 가지고 센터를 방문해서 다시 부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저번에 도마뱀 필름을 추천한다고 올렸지만 정정하겠습니다. 역시 정품 삼성필름이 훨씬 좋네요.

가격도 13000원이니 부담도 별로 없다고 봅니다. 

다만 내구성이 조금 약해서 흠집이 잘 난다고 하니 그건 조금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필름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