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30. 10:16ㆍ잡다
https://youtu.be/itNThuxQUJI?si=Uf5CdfYQdAkZ2qTw
요즘은 정말 카페인을 쉽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편의점에 가더라도 커피를 비롯해 에너지를 단기간에 채워준다는 음료 등 고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들을 쉽게 찾을수 있고, 곳곳에 있는 수많은 카페와 마트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손쉽게 구입하는게 가능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카페인 과다섭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긴 합니다.
특히 외국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운동전에 보충제와 에너지 드링크를 섭취하고 카페인을 에너지삼아 운동효율을 끌어올린다는 사례가 많은데, 이중 적지 않은 비율로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경우가 나온다고 전해졌습니다.
물론 해외에서 판매하는 고카페인 에너지 드링크는 정말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한국에서 판매되는 에너지 음료와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에 단순비교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고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자주 섭취했을때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있다고 하니 결코 흘려들을만한 사례는 아닌듯 합니다.
카페인을 섭취한후 운동하면 좀더 힘이 나고 집중되는 느낌이 좋다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이것이 적게나마 심장을 혹사해서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의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면 이런건 규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확실히 카페인은 사람을 각성상태로 만들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나른하게 만들어 긴장을 풀어주는 대마초는 금지되지만, 사람을 각성상태로 만들어 일의 효율을 높이는 커피와 담배는 권장되는게 이유가 있는듯 합니다.
다만 카페인으로 만드는 각성상태는 뭔가 대출받는 느낌이 듭니다. 사람의 체력은 정해져있는 한계가 있는데, 커피나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내일의 나에게 체력을 빌려와 지금 쓰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더욱 지치는듯 느껴집니다.
거기에 카페인에 중독되면 과로를 하게되어도 잘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각성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과로사의 원인이 될수도 있으니 스스로도 카페인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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