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차도를 보여주고 있는 케라셀 네일패치

2024. 1. 14. 10:56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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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보고 있는 유투브 채널에서 광고하고 있는 케라셀 네일패치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일반적인 패치인줄 알았는데, 이 제품이 단순히 손톱을 개선시키는것 뿐만 아니라 발톱에서도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마침 제 발톱에 걸린 발톱 무좀으로 몇년간 고생하고 있는데, 이것 때문에 순간적으로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톱의 상황을 따로 보여드릴수는 없지만 몇년동안 꾸준히 약을 발라준 덕분에 다른 곳은 차도가 있긴하지만 오른쪽 엄지발톱은 도저히 차도가 없던 터에, 한번 속는셈치고 케라셀 패치를 구입해봤습니다.

 

마침 11번가에서 슈팅배송으로 판매중인 제품을 찾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받아보고 싶어 이것을 구입했는데, 역시 하루만에 총알처럼 배송되는 점은 좋네요.

하지만 3만원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부실하게 느껴지는 외관과 안에 들어있는 패치의 모습은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뭔가 그럴듯한 포장이 되어 있어도 아쉬울 판국에, 그냥 비닐포장만 되어있는 모습을 보고 과연 속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세계적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고, 한국에서도 많이 팔리는 제품이라고 하니 우선은 한번 사용해보고 판단해도 늦지는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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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는 간단하게 사용할수 있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다른 바르는 약들은 우선 발라주고 조금 기다려 말리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제품은 그냥 냅다 손톱이나 발톱에 붙여주고 바로 꽁꽁 동여매주면 되니 상당히 간편하긴 하네요.

어떻게보면 일회용밴드를 붙여주는것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안에 들어있는 패치를 꺼내보니 정확히 14개의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이것이 3만원의 가격이라고 생각하니 무척 비싸긴 하네요. 다만 지금까지 저를 괴롭혀온 엄지발톱을 되살릴수만 있다면 이정도의 투자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생긴것만 보면 그다지 믿음이 가지않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약물로도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던 엄지발톱이 살아날지 살짝 의문이 들긴 하네요.

 

 

앞뒤는 이런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앞쪽은 일반적인 일회용밴드와 크게 다르지 않고, 뒤쪽에 붙어있는 비닐을 제거하고 냅다 손톱이나 발톱에 붙여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밴드의 접착력이 좋았고, 발톱에 닿는순간 꽤 시원한 느낌이 들어 막상 붙여줄때의 쾌감도 있더군요.

 

 

그리고 뒤쪽의 큰 비닐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리무브라고 적힌 작은 비닐도 떼어주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제거하지 않고 붙이면 약효가 발톱이나 손톱에 스며들지 않는다고 하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 부분을 떼지 않고 붙였다가 다시 제거하고 똑바로 붙여준 기억 덕분에 신경을 써주고 있네요.

그냥 냅다 붙여준후 8시간 정도만 있으면 자연스럽게 약이 손톱이나 발톱에 스며든다고 하니, 다른 약들보다 훨씬 사용적인 측면에서 간단한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며칠동안 사용해본 케라셀 패치는 뭔가 조금 애매하긴 했습니다.

아무래도 발톱의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인지는 몰라도 그다지 차도가 느껴지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닷새 정도가 넘어가니 점차 발톱의 상태가 호전되면서 점차 예전 잠시 호전되었던 그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꾸준히 붙여준 덕분에 몇장 남지 않았는데, 이런 좋아지는 모습 덕분에라도 다시 구입해야겠네요. 조금 비싼 느낌은 있긴 하지만 좀더 확실한 치료를 위해 좀더 투자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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