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https://youtu.be/QK9F6AUi1c4?si=XIUQZjvQ3S0X21Ux

 

샤오미에서는 정말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애플에서 맥세이프가 들어간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샤오미도 괜찮은 제품들을 내놓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구독중인 잇섭 채널에 올라온 리뷰영상을 보니 나름 괜찮은 성능에 맥세이프와 무선충전기가 전부 들어있는 제품이었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얼마전 11번가 특가로 풀려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국내에 풀린지 오래 되어서인지 배송은 굉장히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박스조차 샤오미답게 깔끔하네요. 뭔가 잡다한 느낌을 주는 다른 중국업체들에 비해 샤오미 제품은 확실히 조금 다른 느낌을 주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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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많이 팔린 제품이다보니 국내인증을 받은 제품인가봅니다.

보조배터리의 용량도 그렇게 작지않은 5000mAh라서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보조배터리와 포고핀이 달린 거치대만 들어있습니다.

아무래도 4만원에 육박하는 보조배터리 가격치고는 많이 비싼 느낌이지만, 맥세이프를 지원하면서 거치한 상태에서 무선충전도 가능하다보니 그런점을 생각하면 가격은 무난한 느낌입니다.

 

 

보조배터리를 살펴보니 안쪽이 뭔가 부드러운 재질일듯 하지만, 그냥 맨들맨들한 플라스틱입니다.

그래도 애플정품 맥세이프 배터리는 나름 비싼 티를 온몸으로 내고 있지만 역시 샤오미 제품은 그렇게까지 외관에 정성을 쏟은 느낌은 아닙니다.

 

 

그래도 보조배터리답게 충전포트가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포고핀으로 충전하는 부분도 있고, 버튼을 눌러 잔량을 체크하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다만 기본적인 배터리의 용량이 있다보니 두께가 조금 두껍긴 하네요.

 

 

거치대는 C타입 단자를 가지고 있고, 포고핀이 있어 배터리를 올려놓으면 충전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거치대에 올려놓을때 자석같은 부분이 있으면 바로 딱 달라붙겠지만, 그런 기능은 지원하지 않네요.

하지만 위치만 잘 맞추어 올려놓으면 딱 알맞게 배터리 충전이 시작됩니다.

 

 

아무래도 이전에 사용하던 리퀴드에어보다는 맥세이프를 지원하는 신지모루 제품이 좀더 사용에 좋을듯 합니다.

맥세이프를 사용하는데 강한 자력을 자랑하는 케이스를 사용해야 좀더 안정적으로 쓸수 있을테니, 이쪽이 좀더 좋아보이긴 하네요.

 

 

거치대에 배터리를 올려보자, 바로 충전이 시작됩니다.

앞쪽에 있는 LED가 깜빡거리면서 충전상태를 알려주고, 충전이 완료되면 LED가 꺼지게 되니 이점을 잘 살펴보면 되겠네요.

 

 

이렇게 충전되는 상황에서 아이폰을 붙여보니 강하게 달라붙습니다.

세로로 거치하는것 뿐만 아니라 가로로도 거치하는게 가능하니, 충전하면서 영상을 보거나 올려놓는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할수 있겠습니다.

 

 

아이폰에 배터리를 붙여보니 확실히 두꺼워지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무거운 아이폰14프로에 묵직한 배터리를 붙이니 정말 무거워지긴 하네요.

이정도면 술한잔 한후 달려드는 퍽치기를 시도하는 범죄자들에게 대응할수 있을만큼 흉기로 돌변할수도 있겠습니다.

 

잇섭의 영상을 통해 발견한 샤오미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는 무선충전기와 보조배터리가 합쳐진 나름 괜찮은 제품이었습니다. 이런 제품을 잘 만드는 샤오미답게 여러모로 마감도 좋고 괜찮은 품질을 보여주며, 자력도 괜찮아 일반적인 케이스를 끼우고도 잘 붙어있는 모습이 만족스럽네요.

다만 확실히 기본적으로 무거운 아이폰14 프로에 붙이니 거의 흉기로 돌변하는 기분입니다. 그래도 자석으로 붙여서 충전할수 있다는 점 덕분에 무겁더라도 가지고다닐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