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S6 북커버 자석케이스

2024. 2. 17. 11:51IT 전자제품

반응형

역시 구형제품을 구입하면 가장 구하기 힘든건 케이스입니다.

케이스가 품절인 경우도 많고, 품절이 아니라도 마음에 드는 색상이 없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케이스를 구하기가 어렵긴 합니다.

그나마 아이패드는 판매량이 좀 있다보니 나중에라도 케이스를 구하기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는데, 구형 갤럭시탭은 더욱 케이스는 구하기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갤럭시탭S6 북커버 자석케이스는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이전에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면서 자석으로 붙여 사용하는 케이스가 상당히 편리하고 기기에도 부담을 주지 않아 만족스러웠는데, 갤럭시탭에서도 이런 케이스가 있다는 점이 신기하더군요.

 

 

우선 케이스를 꺼내보니 전체적인 느낌은 나쁘지 않습니다.

예전에 삼성이 갤럭시탭S6용으로 출시했던 정품 북커버와 거의 동일한 모습이네요.

뒤쪽에 펜이 수납되는 부분이 살짝 열리면서 쓸수 있는 점도 정품케이스와 다른점을 거의 찾을수 없었습니다.

반응형

 

 

역시 케이스 안쪽은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직접 태블릿과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부드럽지만,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강하게 부착할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일부러 때가탈까봐 검은색으로 선택했는데, 그것 때문인지 손으로 만지면 기름기가 묻어납니다.

그것만 제외하면 딱 맞아들어가는 모습과 자석으로 강하게 고정되는 느낌이 좋네요.

 

 

뒤쪽에 펜이 수납되는 부분도 열리는 느낌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펜을 따로 가지고 있거나 가방 안에서 혼자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펜을 고정시켜 깔끔하게 수납할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튀어나온 부분 옆에 삼성로고만 있으면 누가봐도 삼성정품 북커버라고 생각될 정도로 전체적인 마감이나 품질이 2만원대 초반의 케이스치고는 정말 좋긴 하네요.

 

 

하지만 역시 자석으로 붙이는 제품답게 측면은 그냥 바로 드러나는 측면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태블릿을 전에 사용하던 분이 붙여놓은 측면과 후면부 보호필름을 제거하지 않은게 여기에서 도움이 되네요.

 

 

그리고 당연하게도 커버를 이용해 받침대를 만들어 태블릿을 세워줄수 있습니다. 자석으로 붙는 방식이라 고정도 단단하게 됩니다.

아이패드보다 만들수 있는 각도가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접는 방식을 달리하면 좀더 안정적으로 세울수 있으니 조합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케이스를 사용하면 묵직해진다는 점이 아쉽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400그램의 무게를 보여주는 갤럭시탭S6인데, 이 케이스를 사용하면 717그램이라는 묵직한 무게가 되어버립니다. 

그래도 그만큼 단단하게 고정되고 튼튼한것은 좋긴 하지만 확실히 묵직해진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갤럭시탭S6를 영입하게 되면서, 케이스도 자석으로 붙이는 제품으로 구입해봤습니다.

전체적인 품질도 좋고, 기기에도 부담없는 케이스라 여러모로 만족스럽긴한데 700그램이 넘는 무게는 확실히 단점이 되겠네요. 거기에 뒤쪽 펜이 수납되는 부분이 튀어나와있어 똑바로 내려놓고 필기를 할때 비스듬하게 기울어진다는 점 또한 단점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은 삼성 정품 북커버와 동일하니, 필기할때는 잠시 케이스를 떼어놓고 사용할 생각입니다. 이런점만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우니 한동안 잘 써봐야겠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