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구입해도 쓸만한 갤럭시탭 S6 셀룰러

2024. 2. 14. 12:04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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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영어나 일본어 등으로 된 PDF를 보곤 하는데, 그럴때마다 제 능력의 한계로 정확한 의미를 알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바로바로 단어나 문장을 통째로 번역해보고 싶은데, 아이패드에서는 바로 번역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럴 용도로 사용할 갤럭시탭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당근에서도 굉장히 저렴하게 풀리는 갤럭시탭 A9 플러스는 성능도 괜찮고 나쁘지 않은데, 아무래도 펜이 없다보니 제한적으로 사용할수 밖에 없어서 펜이 있는 제품으로 한번 구해봤습니다.

특히 작년까지 갤럭시탭S4를 굉장히 알차게 사용한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갤럭시탭S6로 결정했습니다.

 

 

조금 두껍고 무거웠던 S4에 비해 S6는 확실히 얇고 가볍긴 합니다.

이것 때문에 내구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패드가 왜 그렇게 얇고 가볍게 만드는것에 집착하는지 알것 같네요. 

화면이 큼지막한 제품이 얇고 가벼우면 확실히 휴대성도 좋고 여러모로 좋은 점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아이패드 프로를 방출한후 아쉬웠던 스피커도 괜찮은 모습입니다.

스피커가 네개라서 한쪽에만 스피커가 있어 한방향으로 쏠린 소리가 나오던 아이패드 미니보다 좀더 좋은 소리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되네요.

 

 

그리고 태블릿에서 카메라는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데, 갤럭시탭S6 은 나름 듀얼카메라였네요.

하지만 그다지 사용할것 같지는 않고, 후면에 펜을 붙여서 충전하기 위한 부분도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갤럭시탭을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펜의 존재라고 봅니다.

애플펜슬은 좋긴 하지만 좀더 다양하게 펜을 사용하는것은 갤럭시탭의 S펜쪽이 좀더 우세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갤럭시탭 S6에 들어간 펜은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있어 리모컨으로 사용하는등 여러가지 추가적인 기능이 있기 때문에 펜에 부착해서 충전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펜을 이렇게 사용하는 것은 여러모로 활용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이런점은 애플펜슬보다 낫다고 볼수 있겠네요.

 

 

이렇게 뒤쪽부분에 펜을 붙여서 충전하면 됩니다.

펜에 들어있는 배터리의 용량이 작아서인지 금방 충전되는 편이긴 하지만 역시 연식이 있는 제품이라 그런지 방전도 빠른 편입니다. 그때마다 충전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긴 하네요.

 

 

그리고 한때 플래그쉽 제품답게 화면에 내장된 지문인식도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지문인식에는 전혀 비비지 못할 정도이고, 정확성도 많이 떨어지긴 하네요.

그냥 지문인식을 사용할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아야 할 정도입니다.

 

 

펜을 충전한후 이렇게 에어액션을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펜에 달린 버튼을 눌러 기능을 사용할수 있고, 제스처를 통해 좀더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 좋아보입니다.

거기에 동영상을 보다가도 일시정지나 볼륨조절도 할수 있으니 이런점은 확실히 괜찮네요.

 

 

그리고 제가 선호하는 셀룰러 모델이기 때문에 유심만 넣으면 바로 데이터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갤럭시탭A 10.1 모델보다 칩셋이 월등하기 때문인지 속도도 훨씬 빠르고 좋네요.

 

 

갤럭시탭A 10.1 제품은 램도 3GB밖에 되지 않고 펜도 없어 불편했던 반면, 이 제품은 확실히 램도 6GB로 넉넉하면서 램플러스까지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 덕분에 앱 리프레쉬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이 점이 가장 체감되는 장점인듯 합니다.

 

아이패드와 함께 병용하여 사용할 갤럭시탭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인근에 올라와 바로 거래한 갤럭시탭 S6 셀룰러 모델이었습니다. 얇고 가벼운 점이 가장 마음에 들긴 하지만 역시 펜의 활용성이 극대화된다는 점도 괜찮네요.

거기에 램도 넉넉하고 쿼드스피커로 인해 소리도 빵빵하다는 점 역시 아주 만족스러운 점입니다.

비록 연식이 조금 있어 최신 제품들보다는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빠릿하고 무리없이 동작하는 점이 신기합니다. 거기에 안드로이드 사후지원이 끝나 더이상 최신 안드로이드는 쓰지 못하지만 그래도 사용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기 때문에 당분간 잘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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