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폰11과 11프로, 그리고 맥스

2019. 10. 25. 17:57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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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들렀다가 전시된 신형 아이폰들을 발견했습니다.

확실히 신형이라 그런지 사람들의 관심도 높더군요.

그래서 약간의 기다림 후에 만나볼수 있었습니다.

아이폰11 프로 맥스입니다.

확실히 화면이 크고 이번에 배터리도 늘어났다고 해서인지 엄청 묵직합니다.

혹시 케이스를 씌운다면 더 무거워지겠네요.

제가 프로 맥스를 살 일이 없긴 하겠지만 이건 어떻게 들고다닐지 걱정되는 수준입니다.

 

뒤쪽 카메라는 역시 인덕션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이지만 그래도 정말 나쁘지는 않습니다.

잠깐 봤을때도 이렇게 눈에 길들여지는데 오래 사용한다면 거의 신경쓰이지 않는 수준까지 오겠네요.

색상도 마치 국방색 비슷한 색이라 정겹습니다. 직업군인들도 선호할만한 색감이네요.

 

하지만 역시 프로 맥스에서 놀랐던건 마감입니다.

무광으로 처리된 하판과 카메라쪽의 유광마감이 대비되면서 깔끔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역시 애플이 카메라를 저렇게 괴랄하게 디자인해서 그렇지 다른 부분에서는 정말 공들인 티가 납니다.

괜히 150만원이 넘는 가격이 아닌듯한 느낌입니다.

 

아이폰11 프로입니다.

프로는 화면이 가장 작은 5.8인치인데 정말 작은 티가 납니다.

노치디자인이 전혀 변하지 않은 채로 탑재되어 있지만 물리적인 크기가 작다보니 화면이 더 작게 느껴지는듯 합니다.

확실히 아몰레드가 들어가 있다보니 색감은 쨍한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저 3구 디자인은 프로 맥스에서는 조금 괜찮아 보였는데 프로는 크기가 작다보니 조금더 눈에 거슬리긴 하네요.

나름대로 정확한 색감을 담고 싶었는데 하필 노란색 조명 바로 아래쪽에 있다보니 정확한 색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프로모델도 마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XR덕분에 이번에 가장 기대했던 아이폰11입니다.

프로와 맥스는 해상도가 FHD급이고 아몰레드 패널이다보니 정말 화면이 좋다는 느낌인데 역시 LCD에 720P화면은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사진상으로도 약간 아쉬운 패널이 느껴지긴 합니다.

차라리 이 모델을 5.8인치로 내주었으면 화면에서 아쉬움이 조금 덜할수도 있을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해상도가 낮은만큼 배터리가 오래가니 그걸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확실히 3구 디자인보다는 2구 디자인이 더 보기좋네요.

개인적으로는 11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11의 저 유광처리한 뒷면은 조금 별로였습니다. 앞서 보았던 프로와 맥스만큼의 마감은 아니더라도 비슷하기를 바랬는데 저렇게 정신없이 반짝이니 확실히 체급차이가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후면 카메라의 디자인만 제외하면 전작인 XR과의 차이점은 거의 없습니다.

두께가 두껍고 무거운것까지 똑같네요.

대신 램이 늘어났고 배터리도 한시간을 더 간다고 하니 업그레이드는 맞는듯 합니다.

 

신형 아이폰들을 보니 전작과 달라진건 후면카메라의 디자인과 더 무거워진 무게뿐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바뀐 카메라가 정말 차원이 다른 결과물을 보여준다고 하니 기대되는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너무 비싼 가격이 걸림돌이 되기는 하지만 혹시 엄청나게 개선된 아이폰의 카메라를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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