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DMB 논란

2019. 10. 28. 10:43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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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DMB가 처음 나왔을때는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아니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방송을 무료로 볼수 있다는게 신기했고 이동중에도 시청할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간이 흘러 스마트폰 시대가 되었고 점차 지상파 DMB는 홀대받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해상도가 너무 낮아서 잘 보이지도 않았고 수도권과 지방 사이에도 볼 수 있는 채널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출시되는 단말기들에는 꾸준히 지상파 DMB가 탑재되었고 그래도 아직 지상파DMB를 보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제 삼성전자에서 갤럭시노트10을 출시하면서 지상파DMB를 빼버렸더군요.

그 전에는 재난방송용으로 꾸준히 탑재했었지만 디자인과 배터리 용량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삭제한 것입니다.

또한 이제 FM 라디오가 의무적으로 탑재됨으로써 두가지가 상충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굳이 지상파 DMB를 탑재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더 선명한 화질로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며 DMB로 쓰고있는 주파수 대역을 데이터로 돌리면 지금보다 더 빠른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상파 DMB 사업자들은 이것이 재난시에 통신망을 이용하는게 아닌 자체적인 수신망을 통해 정보를 전달한다며 이것때문에라도 빠지면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통신망도 불통인 위급한 상황에서 지상파 DMB는 잘 될까요?

또 요즘 내장 안테나가 아닌 유선이어폰을 이용한 DMB연결을 많이 쓰는데 유선이어폰 자체를  잘 안쓰는 요즘 그것이 잘 먹혀들지도 의문입니다.

거기에다 외산폰들에는 지상파 DMB가 탑재되지 않는데 국내에서 발매되는 기기들에만 탑재를 강요한다는게 좋지는 않아 보입니다.

저도 최근들어 거의몇년간 DMB를 켜본적도 없네요.

이쯤되면 지상파DMB를 무리하게 운영해야 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참고자료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5&sid2=227&oid=138&aid=0002078739

 

지상파DMB 실효성 논란, 방통위 29일 중재 착수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DMB의 스마트폰 탑재 여부를 둘러싼 사업자와 제조사 간 갈등 중재에 나선다. 27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방통위는 지상파DMB(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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