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 더블오라이저

2019. 10. 13. 15:45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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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만에 건담을 조립해보았습니다.

그 동안 정신없는 시기여서 만들어볼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간만에 만들어봤습니다.

이것도 예전에 조립해서 찍었던 사진인데 잊어보리고 있다가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최근은 거의 HG를 위주로 만들다가 몇년만에 RG를 구입했습니다.

건담베이스에 전시된 더블오라이저를 보다가 그만 구입해버렸네요.

RG치고 볼륨이 상당한 편이라 가격도 조금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막상 만들어놓고나면 만족스러울듯 합니다.

 

박스 측면에는 이런저런 자랑거리가 적혀있네요.

딱히 볼만한 내용은 별로 없습니다.

 

역시 뒤쪽 오라이저까지 포함된 모델이기 때문에 부품수도 상당합니다.

이걸 다 언제 만드나 하는 생각이 몰려오지만 그럴때부터 바로 뜯어서 조립을 시작해봅니다.

 

RG만의 자랑거리 통짜 관절입니다.

이렇게 한번에 사출되어 나온 뼈대 위에 장갑을 씌우는 방식입니다.

처음 RG퍼스트를 조립해보면서 감탄했던 부분인데 이제는 익숙해져서인지 그렇게 감흥은 없네요.

그냥 아직도 신기한 정도입니다.

 

그래도 아직 이렇게 한 런너에 사출된 놈들을 떼어내면 각기 가동이 되는지는 신기합니다.

막상 직접 움직여보면 어떻게 찍어냈는지가 궁금할 정도입니다.

 

우선 오른쪽 다리부터 완성해봅니다.

설명서에 나온대로 조립하다보니 금방 조립이 끝났네요.

예전에는 이런 페이스로 금방 조립을 끝내고는 했는데 이제 체력이 부족하다보니 빠르게 만드는건 힘듭니다.

 

왼쪽 다리도 만들고나니 벌써 다리가 완성입니다.

고관절쪽을 만들어서 합쳐줄 생각에 두근대네요.

 

이상하게 속도가 붙어 몸통까지 완성했습니다.

다른 RG들은 이것저것 손봐줄게 많았는데 더블오는 구조도 간단하고 딱히 손대줄게 없어서인지 금방 완성이 됩니다.

너무 빠른 속도로 완성하다보니 중간에 빼먹은게 있나 불안하긴 합니다.

 

뒤쪽도 손을 봐주면서 빠뜨린게 없나 체크해봅니다.

하지만 아직 완성된게 아니라서 더 체크할것도 없긴 하네요.

 

팔과 얼굴, 등짐까지 달아주면 우선 더블오 소체는 완성입니다.

더블오는 HG만 만들었는데 확실히 등급이 다른만큼 더 섬세하고 관절도 튼튼하네요.

우선 여기까지는 완전 만족입니다.

 

그렇지만 여기까지 만들고 체력이 방전되어 버렸습니다.

나머지 무기와 오라이저는 나중에 완성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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