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발생했던 수상한 철사사건

2023. 5. 20. 10:47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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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Fc38ktt8S68

얼마전인 16일, 갑자기 이상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서 여성 혼자 거주하고 있는 집에 누군가가 철사를 집어넣어 고리로 도어락의 손잡이를 걸어 강제로 문을 열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원래 도어락에는 고무패킹이 있어서 측면에 어느정도 틈이 있기 마련인데, 누군가가 이 작은 틈으로 철사로 만든 고리를 집어넣어 강제로 도어락 손잡이를 내리려고 한 모습이 발견된 것입니다.

여성은 이 모습을 처음부터 발견했다고 하며, 계속해서 고리를 손잡이에 거는 시도가 이어지자 열리지 않게 고리를 손으로 잡고 버텼다고 합니다.

뒤이어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부동산이라는 말을 남기고 이 남성이 사라졌다고 하는데, 개방을 시도하면서 남긴 철사와 지문을 토대로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는 소식 또한 전해졌습니다.

 

확실히 이렇게 강제로 개방을 시도한 영상을 보면 이런짓을 한두번 해본게 아닌듯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능숙하게 작은 틈으로 철사를 집어넣어 고리를 손잡이에 걸고, 떨어져버리더라도 다시 들어올려 손잡이에 거는 노력을 하고 있는것을 보니 나름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4945_36126.html

 

여성 집 문틈으로 철사 넣어 문 열려 한 40대‥"경매 빌라 확인차 들러"

혼자 사는 여성의 집 현관문 틈으로 철사를 넣어 강제로 들어가려 한 혐의로 40대 부동산업체 직원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여성 혼자 사는 빌라 현관문 ...

imnews.imbc.com

하지만 결국 경찰이 CCTV와 지문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을 찾아냈고, 결국 개방을 시도한 남성은 인근의 부동산 업체 직원인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집은 경매에 넘어가 업체의 소유가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사람이 살고있는줄 몰랐고 그래서 문을 열어 확인해보려 했다는 주장이 전해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 공개된 영상에서는 여성이 누구냐고 물어보면서 고리를 손으로 잡고 2분가량 버텼다는데, 그 과정에서도 분명 안에 사람이 있었다는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문을 열기위한 시도를 했으니 뭔가 미심쩍은 부분이 아닐수 없습니다.

 

https://biz.sbs.co.kr/article/20000110056

 

[하우머니] 경매로 산 내 집, 말없이 '문' 열면 큰일 난다?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하우머니' - 설춘환 세종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겸임교수Q. 지난 시간에 말씀 주신 것처럼 대부분은 협의가 된다고 하셨는데, 일부이긴 하지만 협의가 안 되는 경우도

biz.sbs.co.kr

그리고 이 사건에서 가장 무서운 점은 경매로 넘어간 집에 강제로 들어가려고 했다는 점입니다.

원래 내가 모든 비용을 지불하고 낙찰받은 집이라고 해도, 이미 그 집에 살고있는 사람과 법적인 과정을 거쳐야 하는것이 원칙입니다. 주로 협상을 통해 살고있는 사람을 내보내고 이후에 집에 대한 소유권을 집행할수 있는것인데도, 이렇게 무식한 방법을 통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시도를 했다는 점이 무서운 점입니다.

 

특히 살고있는 사람이 문을 열지 않고 버틴다고 해서 마음대로 문을 열면 불법이고, 무조건 집행관과 동행하여 문을 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문을 열기위한 시도가 있었다는 점에서 불법논란을 피할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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