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주차(5.1~5.7) 맥도날드 할인행사

이번에도 새로운 한주를 맞아 5월의 첫째주에 맥도날드 할인행사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스낵랩의 귀환으로 기분이 썩 좋지 않으며,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행사내용이 저를 무덤덤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이번주 맥도날드행사품목으로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가 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이전에 비해 뭔가 소소하게 너프된 느낌이 들기도 하는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인데, 그나마 가격인상이 그렇게 많이 되지 않은 3100원의 가격으로는 나름 괜찮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하지만 다른 업체들이 앞다투어 새로운 치킨버거를 내놓았고, 개인적으로는 버거킹의 치킨킹이 두꺼운 치킨패티와 촉촉한 식감으로 치킨버거를 내놓아 만족스러웠으니 맥도날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이긴 합니다.

예전에는 충분히 먹혔을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였지만, 이제는 뭔가 딱딱한 식감과 개성없는 맛 덕분에 선뜻 추천하기에는 어려우니 이번주 상하이버거 행사는 그냥 건너뛰어도 크게 관계없을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그동안 치킨스낵랩이 차지하고 있던 자리를 슈림프 스낵랩이 밀고들어왔습니다.

스낵랩 계열은 단 한번도 제 입맛을 만족시킨적이 없었고, 오직 실망스러운 맛과 구성을 보여줬는데 과연 새우포션이 들어있는 슈림프 스낵랩은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다만 그놈이 그놈이라는 평도 있고, 1400원의 가격대에 맞춘 맛이라는 평가들도 있는 판국에 선뜻 이 제품을 선택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이번주 역시 시간제한 할인은 이어집니다.

그래도 이전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고, 런치한정인 1955 트리플 어니언세트와 슈니언 세트는 마치 알박기한것처럼 가장 윗부분을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어린이날 기념 쿠폰이 좋아보이네요. 빅맥에 불고기버거, 치즈스틱에 탄산음료 두잔이 포함된 가격이 13000원이니 나름 괜찮아보입니다.

거기에 이번에도 포함된 맥플러리 2200원 쿠폰도 괜찮은 느낌입니다. 저번주 맥플러리 쿠폰을 사용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비록 시간제한이지만 그래도 할인받아서 맥플러리를 구입해도 괜찮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