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개선된 다이소 맥세이프 지갑과 핑거링

2023. 2. 4. 12:49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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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맥세이프 호환제품들은 엄청난 가성비로 많은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맥세이프 지갑을 막상 아이폰에 부착하면 조금 약한 자성 덕분에 툭툭 떨어지는 일이 많아 불만의 목소리가 많았는데, 요즘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은 개선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다시 구입해봤습니다.

그렇게 새로 다이소에서 구입한 맥세이프 호환 카드지갑입니다.

가격은 이전과 동일한 3000원의 가격인데, 다만 한가지만 달라졌을 뿐입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자력이 강화되었다는 내용이 아래쪽에 스티커로 붙어있네요.

하지만 카드지갑에서 자력이 세지면 잘 떨어지지 않아 좋긴 하겠지만, 그만큼 카드의 마그네틱 띠부분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좋은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품을 개봉해보니 외관은 전혀 달라지지 않은 카드지갑이 보입니다.

이번에는 전과 다르게 갈색으로 구입했는데, 확실히 녹색보다는 갈색이 좀더 화사해보이는 효과가 있긴 하네요.

물론 쓰다보면 손때가 묻어 지저분해지긴 하겠지만 우선 눈으로 볼때의 느낌이 많이 다르긴 합니다.

 

뭔가 칙칙해보였던 기존의 초록색 지갑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외관상으로는 전혀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바뀐것은 눈으로 보았을때 전혀 보이지 않고, 기존제품과 달라진 것은 안쪽에 들어있는 자석의 힘 뿐인듯 하네요.

 

우선 아이폰12에 카드지갑을 붙여보니 정말 자력이 강해진 것이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딱 달라붙는 느낌이 좋고, 기존제품이 슬쩍 달라붙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 구입한 개선제품은 정말 딱 달라붙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적지 않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의 카드지갑은 살짝 옆으로 돌리면 자력이 약해서 툭 떨어지는 일이 많았는데, 개선제품은 확실히 이렇게 돌아가기는 해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개선된 정도는 아니고, 떼어내기 위해 당길때 들어가는 힘이 조금 더 들어간다는 정도로만 이해하면 되겠네요. 20퍼센트의 자력향상이 정말 크게 다가올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카드지갑을 구입할때 옆에있던 핑거링도 다시 구입해봤습니다.

지인에게 빌려주었더니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진 제품이라, 어차피 저렴한 제품이니 그냥 하나더 구입하자는 심정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꺼내본 핑거링의 모습이 의외였습니다.

이전의 마치 뚫어뻥을 연상시키는듯한 두껍고 둔한 모습에서 좀더 얇아지고 작아진 모습으로 바뀐 것입니다.

 

확실히 두꺼워서 화장실에 비치해놓아야 할것만 같았던 예전제품에 비해, 이번에 구입한 신형 핑거링은 확실히 얇아지고 작아졌으며, 두께가 확 줄어들었습니다.

이 안에 자석이 내장된것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일부러 아이폰에 두꺼운 케이스를 장착하고 붙여봤는데, 생각보다 잘 달라붙고 그렇게 두껍지 않아 아주 얄쌍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카드지갑보다 핑거링에서 많은 개선이 있었네요.

 

손으로 잡는것 역시 잘 버티는 편이고, 제가 주로 사용하는 용도인 받침대로 사용해도 불편한점 없이 잘 붙어있습니다.

기존제품과 비교해 자력은 약간 더 좋아진 느낌이고, 두껍고 무거웠던 핑거링이 확 바뀌었으니 오히려 구입한 만족감은 이쪽이 더 높았습니다.

 

다이소에서 다시 구입한 맥세이프 제품들은 점차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불만이 많았던 자력을 강화하여 재출시된 제품들이고, 거기에 기대하지 않았던 핑거링 역시 좀더 작고 얇게 개선되어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혹시 지금까지 다이소에서 출시한 맥세이프 제품을 구입하지 않은 분들도 한번쯤은 구입해볼 가치가 있겠네요. 이정도면 충분히 추천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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