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G7+ 개봉기

2019. 9. 18. 12:25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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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해진 G7이라서 많이들 사시는듯 합니다.

또 누님이 최근 업무적으로 아이폰대신 안드로이드 폰이 필요하다고 해서 주문한 LG G7플러스입니다.

요즘에는 노트10이나 V50이 나오는 시기지만 아직 G7도 쓸만한 기기라서 기대를 가지고 한번 열어보았습니다.

원래 누님이 G7을 신청했는데 일반모델이 없다고 플러스 모델로 구매했더군요.

그 덕에 램과 내장메모리가 늘어나서 괜찮아 보입니다.

엘지가 한때 굉장히 크게 홍보했던 붐박스 스피커를 체험해보라고 박스 아래에 요런것까지 만들어놨더군요.

하지만 호평은 커녕 악평만 잔뜩 먹은채로 이제 V50S에서 삭제되었다는 붐박스라서 기대는 전혀 되지 않습니다.

G5에서는 모듈이 욕먹자 바로 빼버렸는데 붐박스 스피커는 오기가 생긴건지 계속 집어넣다가 이제 빠지더군요.

왜 욕먹는 기능을 그렇게 오랫동안 유지한건지 이해는 잘 되지 않습니다.

박스를 개봉해보니 커다란 부드러운 천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천 재질이나 촉감이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런게 원가상승의 주범같아 보여서 정말 약간의 불편함이 느껴지긴 했습니다.

 

아래쪽에 있던 구성품들을 보니 그냥 필수적인 것들입니다.

정말 삼성과 거의 똑같은 구성품들을 보며 빠진것이 없는지만 체크하고 넘어갑니다.

 

그래도 요즘 나온 스마트폰답게 디자인은 깔끔합니다.

전면이 검은색이라 정확한 화면크기를 알아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거의 전면이 화면입니다.

위쪽 노치도 아직 전원을 켜기 전이라 티가 나지는 않네요.

 

파란색이 굉장히 진한 느낌입니다.

갤럭시노트8의 용달블루와는 격이 달라보이는 파란색이네요.

색상은 참 잘 뽑은 것처럼 보입니다.

전원을 켜고 세팅을 마친후 초기화면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밝기가 조금 어둡기는 하네요. 정확히 절반정도 밝기인데 갤럭시대비 조금 어두운 느낌입니다.

G7 일반모델이 아니라 플러스모델이라서 램도 6기가에 내장메모리도 128기가입니다.

그런데 그것 말고는 일반모델과의 차이는 전혀 없네요. 화면크기고 같고 배터리 용량도 똑같습니다.

엘지도 애플처럼 용량장사를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초기에 G7 플러스를 잠깐 써본결과 아직까지 성능은 빠릿하고 좋습니다.

원래 엘지는 플래그쉽 모델에도 4기가램을 넣어줬는데 이건 플러스라서 6기가램이라 안정적이네요.

또 화면이 OLED가 아니라 LCD라서 번인걱정도 없으니 그건 좋아보입니다.

다만 화면 밝기가 약간 어두운게 살짝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이건 개인차가 있을수 있으니 각자 감안해야 할 듯 합니다.

아직까지는 스냅드래곤 845의 성능이 좋아서 앞으로 2년은 문제없을것으로 봅니다.

요즘 가격도 저렴하니 메인폰이나 서브폰,효도폰이든 어떤 용도로 쓰셔도 만족하실 폰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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