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구입한 갤럭시워치 액티브2 44mm

2023. 1. 12. 11:19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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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애플워치를 사용하면서 성능적인 면에서는 아주 만족이었는데, 얼마전 갤럭시 S10 5G를 영입하여 사용하면서는 애플워치를 여기에 연동할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중고시장에 들어가봤더니 구형 갤럭시워치 시리즈의 중고가가 완전히 박살났더군요. 저렴한 맛에 한번 다시 영입하고 싶었는데, 마침 아이폰에도 연결 가능한 갤럭시워치 액티브2가 있어서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역시 출시된지 오래된 제품이라 그런지 중고가격이 거의 5만원 남짓한 정도에 형성되어 있더군요.

다만 아이폰과도 연결 가능한 액티브2는 마땅한 매물이 없었다가 다시 올라왔는데, 그것을 놓치지 않고 바로 덥썩 물어왔습니다.

이번에는 이전에 사용했던 40mm에 비해 좀더 큰 44mm로 선택했습니다. 4mm 차이지만 직접 보는 느낌은 많이 다르긴 하더군요.

 

이전에 사용했던 40mm는 조금 작은감이 있었는데, 이번에 구한 44mm는 확실히 크긴 합니다.

이렇게 시계 본체만 보면 크기에 대한 체감이 되지 않지만, 막상 손으로 잡아보면 크다는 느낌이 올 정도로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정품 스트랩을 끼워보니 이런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큰 크기를 가진 제품이다보니 스트랩의 길이도 길긴 하네요.

애플워치는 제품의 크기별로 스트랩이 호환되지 않는데, 그래도 갤럭시워치는 20mm 줄이면 크기에 상관없이 사용할수 있으니 혹시 나중에 스트랩이 질리게 되면 저렴하게 다른 것으로 구입해볼 생각입니다.

 

삼성폰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열어서 워치를 연결해봅니다.

처음 연결할때는 조금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좀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됩니다.

 

잠깐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면 핸드폰과 연결이 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데, 그 과정에서 배터리 소모가 많이 되네요. 원래 배터리가 40퍼센트 정도 있었는데 연결을 시도하면서 실시간으로 배터리가 줄어드는게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통뼈를 가진 굵은 제 손목에 한번 워치를 차보니 확실히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들보다 크다는 느낌이 듭니다.

크기가 있다보니 조금 묵직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아보이는 크기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잠깐 기다려보니 갤럭시워치에 업데이트 안내가 뜹니다.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 들어가면 더욱 자세한 업데이트와 상세내용이 뜨니, 이것을 참고하면 어떻게 업데이트되는지 알수 있습니다.

 

업데이트를 누르니 바로 적용이 됩니다.

다만 연결이 해제된 상태로 진행되네요.

 

업데이트를 내려받은후 타이젠 OS를 사용했음을 알려주는 화면을 띄우면서 업데이트는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이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은 보이지 않고, 기본 시계화면이 두종류 늘어나는 정도로만 달라지니 그냥 그정도만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이미 갤럭시워치5 까지 나온 마당에 구형 갤럭시워치 액티브2를 다시 구입해봤습니다.

하지만 최근 제품들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여 아이폰에서는 사용이 안되는데, 타이젠 OS를 이용한 액티브2는 아이폰에서도 나름 사용이 가능한 장점도 있어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최신제품들이 좀더 빠르고 기능도 많긴 하지만, 이 제품도 아직까지는 그렇게 느리지 않고 원활하게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다만 연식이 있는만큼 배터리가 조금 짧다는 느낌이 드니, 충전만 좀더 자주 해주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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