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차(5~11) 맥도날드 할인행사

12월의 두번째 주를 맞아, 맥도날드의 새로운 할인행사가 올라왔습니다.

그다지 별로 반기고 싶지 않은 치킨스낵랩이 돌아왔기 때문에, 이번주의 시작이 조금 씁쓸하네요.

이번주는 1955버거가 3600원의 가격입니다.

40퍼센트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나왔는데, 원래 맛이 좋은 1955버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충분히 좋아보이는 가격이네요.

예전 맥도날드가 시작될 무렵 출시했다는 분위기를 살려 만든 1955버거인데, 그래서 그런지 이전에 맥도날드가 내놓았던 제품들과 다르게 좀더 푸짐하고 진한 맛을 잘 살려낸 제품이라고 봅니다.

두툼한 소고기패티와 베이컨, 그리고 볶은 양파 덕분에 더욱 괜찮은 맛을 느낄수 있기 때문에 3600원의 가격이라면 충분히 경쟁력있는 행사가격이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 치킨스낵랩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혹시 길바닥에 1400원의 가격을 버리는 심정으로 한번 먹어보는것도 좋긴 하겠지만, 웬만하면 1400원으로 좀더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는게 더욱 좋아보일 정도로 비추천하는 제품입니다.

그나마 예전에는 천원의 가격에 좀더 괜찮은 품질을 보여줬던 제품인데, 이제 가격도 오르고 내용물들은 더욱 아쉽게 변해버렸으니 이제는 큰 관심을 주지 않아도 되겠네요.

 

그리고 여전히 시간제한 할인쿠폰 역시 제공됩니다.

이번주는 눈에 딱 들어오는 쿠폰이 없긴 한데, 그나마 그중에서는 빅맥과 콜라 조합이 4900원이고 슈슈버거세트가 5천원이네요. 원래 빅맥은 아직까지 괜찮은 품질을 보여주고, 슈슈버거 역시 두툼한 새우살과 소스 덕분에 만족스러운 새우버거이기 때문에 이정도면 추천할만한 가격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아메리카노 중간사이즈도 1800원의 가격으로 할인중이니, 간단히 맥카페를 이용하실 분들에게 괜찮은 선택이 될만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월드컵 기간이기 때문에 앱 내에서 간단한 게임을 할수 있습니다.

이 게임 안에서 승부차기를 이기면 쿠폰을 주는데, 저는 자꾸 빅맥 할인쿠폰만 나오네요.

그래도 다른 분들은 나름 증정쿠폰도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한번쯤 즐겨볼만한 행사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