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차(12.6~12) KFC 할인행사

이제 연말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화요일을 맞아 KFC의 할인행사가 새로 올라왔습니다.

저번주에는 그전 행사의 재탕이 많았다면 이번주에는 다운그레이드와 너프가 주된 주제인듯 하네요.

한 2주 정도 전에는 타워버거가 불고기버거에 인질로 잡혀 거의 강매 수준으로 판매되던 버거 두개 행사였는데, 이번에는 여기에도 너프의 칼날을 피할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타워버거가 징거버거로 내려갔고, 불고기버거가 트위스터로 조정되었습니다.

가격은 7900원으로 동일하지만 구성품은 확실히 너프를 먹어버렸습니다. 타워버거는 KFC의 대표상품이고 언제 먹어도 맛이 좋은 제품인데, 이것이 징거버거로 내려가니 확실히 아쉽다는 점이 체감되네요.

 

그리고 원래 치킨이 여섯조각 정도 들어있던 치킨구성 역시 너프를 피할수가 없었습니다.

블랙라벨치킨이 두조각으로 줄어들었고, 그 자리를 텐더와 코울슬로 그리고 콜라가 메워주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아쉬운 느낌이 크게 듭니다.

다만 가격이 8900원으로 조정되기는 했는데, 워낙 이전의 블랙라벨치킨 여섯조각에서 두조각으로 줄어든 모습을 보면 상당히 안타깝네요. 어떻게보면 좀더 풍성한 느낌도 있기는 한데, 거의 햄버거 세트 하나의 가격으로 치킨두조각에 텐더, 콜라 등의 구성으로는 많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닭껍질튀김과 함께 들어있던 치킨너겟이 콘찡어바이트와 함께 조합을 이루어 판매됩니다.

콘찡어바이트 8조각과 함께 너겟 4조각이 함께 들어있는 구성이 4900원의 가격이네요.

하지만 이전의 닭껍질튀김에 비하면 조금 안타깝네요. 아무래도 고소하고 바삭한 닭껍질튀김이 콘찡어바이트로 대체되었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이 크게 듭니다.

 

그리고 시럽이나 페이코를 비롯한 곳에서 KFC 할인쿠폰은 여전히 증정됩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가성비의 KFC라고 불릴만큼 상당히 괜찮은 구성을 보여줬던 쿠폰들이, 이제는 그냥 구입하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만큼 할인폭과 대상이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