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스포트 버터비스킷

2022. 7. 13. 12:36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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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스포트 제품을 한번 구입하고 나니 여기에 맛이 들렸는지 자꾸 구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통기한이 많이 남지 않은 제품의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발견하자마자 바로 구입해왔습니다.

전면에 할인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어있었는데, 역시 다른 스티커들과 재질이 다른지 굉장히 지저분하게 남네요.

거기에 날이 더워서인지 스티커가 굉장히 끈적하게 남았습니다.

좀더 깨끗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저 이상 깔끔한 제거가 힘드네요.

 

초콜릿 안에 버터 비스킷이 들어있다는 제품인데, 과연 어떤 맛이 날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구입했던 라즈베리맛은 장미향과 더불어 굉장히 섭섭한 맛을 보여줬는데, 최소한 이 제품은 그것보다 괜찮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역시 코코아버터오 코코아매스의 함량이 높은 제품입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믿고 구입하는 제품이기는 하지만, 최근 구입한 리터스포트 제품들의 맛이 기대이하여서 그런지 그냥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아보이네요.

 

역시 무게가 묵직하고 두께 역시 두툼한 편입니다.

정말 날아갈것같이 가볍고 얇은 국내회사들의 초콜릿과 비교하면 정말 엄청난 차이네요.

확실히 좀더 진하고 무거운 맛 답게 전체적인 부피와 무게 또한 압도적인 모습입니다.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크게 깨지지 않고 멀쩡하네요.

이전에 개봉해본 제품은 거의 산산조각나듯 갈라져있었는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원형이 잘 살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날씨가 덥고 습해서인지 초콜릿이 굉장히 무른 상태입니다.

마치 처음 주민등록증을 만들때처럼 지문이 묻어날 정도네요.

잘하면 동사무소에 이렇게 진하게 찍힌 지문을 제출할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초콜릿을 쪼개보니 확실히 안쪽에 비스킷이 들어있습니다.

생각보다 초콜릿보다 비스킷이 좀더 많아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초콜릿이 두껍기 때문에 이정도만해도 충분할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래도 초콜릿은 잘 쪼개지는 편이지만, 안에 들어있는 비스킷은 제 멋대로 깨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초콜릿이 너무 단단하지 않아 좋긴 한데 비스킷 덕분에 마치 쿠크다스나 웨하스를 먹는 느낌으로 엄청난 부스러기가 생겨나고 있네요. 

 

그 와중에 초콜릿의 맛 덕분에 안에 들어있는 비스킷의 맛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초콜릿을 씹을때 좀더 바삭한 비스킷이 씹히며, 확실히 그냥 초콜릿만 먹는것보다 식감이 훨씬 좋긴 하네요.

 

이번에 구입해본 리터스포트 버터비스킷은 꽤 괜찮은 제품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초콜릿의 맛이 강해서인지 비스킷의 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바삭한 식감에 초콜릿의 진한 맛이 섞이니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이번에 구입한 리터스포트도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앞으로 마트에 가면 바로 할인하고 있는 제품을 집어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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