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 13:05ㆍ시사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78441_35744.html
확실히 작년 여름은 그렇게 더울거라는 예상을 깨고 평년과 비슷한 정도의 더위를 보여줬습니다.
대신 열대야 덕분에 밤에 제대로 쉴수가 없었고, 더운날에는 온도와 습도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더욱 기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올 여름은 뭔가 벌써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이른 여름인 6월부터 열대야가 나타나더니, 6월 말에는 상당히 더운 기온과 함께 더불어 미칠듯한 습도가 우리를 괴롭히기도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980552?sid=104
하지만 이것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유럽은 40도가 넘는 온도를 보여주면서 정말 가마솥처럼 뜨거운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은 타지역과 비교해서 여름에도 크게 덥지 않고 겨울에도 크게 춥지 않은것이 특징이었는데 이제 40도가 넘는 기온을 가볍게 돌파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현상들도 전부 예전의 추억이었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유럽에서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는 사람들도 나오는 것을 보면 이런 기후변화가 직접 우리 인간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173197?sid=104
그리고 이런 폭염은 우리의 이웃인 중국마저 괴롭히고 있습니다.
얼마전 우리가 심각한 가뭄에 시달릴때 중국 남부지역은 폭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하고 제방이 위험한 지경이었는데 어느새인가 바로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이런 폭염으로 인한 전력난을 이유로 석탄을 사용한 화력발전을 더욱 늘리려는 모습입니다. 그나마 지금은 여름이라 우리쪽으로 바람이 불지 않기 때문에 중국 발전소에서 발생한 매연은 전부 중국 내륙과 서부지역이 전부 감당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https://tadatabilife.hatenablog.com/entry/2022/06/30/193436
그리고 얼마전까지 장마였다는 일본마저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전역이 폭염으로 신음하고 있는데, 얼마전 올라온 사진을 보니 논에 가재농법을 위해 풀어놓은 가재들이 뜨거운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익어버린 모습까지 되어버린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무리 논에 많은양의 물이 들어있지 않긴 하지만, 얼마나 뜨거웠으면 저렇게 빨갛게 익어버렸는지 잘 이해되지 않을만큼의 엄청난 폭염인가 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279842?rc=N&ntype=RANKING
그리고 우리도 지난주는 비가 많이 오면서 어느정도 더위가 주춤하긴 했는데, 이제 또다시 폭염이 이어지다가 다시 비가 이어질거라는 전망입니다.
원래 비오는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비가 오면서 약간 선선했는데 다시 찾아오는 폭염이 썩 달갑지 않은것은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확실히 이런 지구 곳곳의 기후변화로 인해 인간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미 과학자들은 지구의 이런 변화를 되돌릴수 없고, 그저 우리에게 30년 정도의 시간만 남아있다고 예측할 정도이니 이제는 지구도 한계에 다다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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