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9. 13:10ㆍ맛집과 음식
그동안은 집 주변에 교촌치킨이 없어서 비싼 배달료를 주고 주문해야 했는데, 그나마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곳에 교촌치킨이 생기면서 자주 주문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은 교촌에서 굉장히 인기있는 메뉴 허니콤보를 한번 주문했습니다.
요즘 배달료가 많이 비싸기 때문에 가서 포장해왔는데, 이제 허니콤보의 가격이 2만원이라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래도 우선 들어있는 양이 많기 때문에 괜찮긴 하지만, 배달이 아닌 포장가격이 2만원이라는 것은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가격임에는 틀림없긴 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굉장히 잘 정돈된 허니콤보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도 그동안 시켰던 허니콤보는 무질서하게 섞여있는 모습이었는데 이번에는 사장님이 인심을 써준 것인지는 몰라도 굉장히 정갈한 모습으로 정돈되어 있네요.
우선 다리를 뜯어서 한번 맛을 봤습니다.
역시 허니콤보답게 바삭하면서도 짭짤하고 달콤한 맛이 잘 조화되고 있네요.
거기에 가끔 운이 나쁘면 고기가 질긴 경우가 있는데, 역시 교촌치킨은 작은 치킨조각이 아쉬울뿐 맛이나 고기의 상태에는 전혀 불만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확실히 다른 치킨들보다 교촌을 선호하는 것은 이 맛에 큰 지분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날따라 바삭한 튀김옷과 짭짤한 소스가 상당히 조화가 잘되어 있습니다.
원래 허니콤보가 상당히 맛이 좋긴 하지만 이날먹은 치킨은 정말 완벽에 가까운 느낌이네요.
물론 제가 상당히 배가 고팠던 탓도 있겠지만, 어쨌든 이런 치킨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역시 날개 또한 상당히 맛이 좋네요.
다만 다리가 너무 부드러웠는지 날개는 살짝 쫄깃한 느낌이 강하게 들긴 합니다.
날개 위쪽에 붙어있는 닭봉부분도 한번 맛을 봅니다.
가끔은 다리보다 이 부분이 마음에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은 역시 좀더 소스가 많이 발려진 상태라 그런지 더욱 맛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역시 신선한 닭의 맛이 잘 느껴지네요.
닭봉을 한번 맛본후 들어있는 닭봉먼저 모두 먹어치울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교촌치킨의 허니콤보를 주문해봤습니다.
확실히 교촌만의 독특한 맛이 느껴지는 제품이라 그런지 비싼 가격이 아깝지 않을만큼 만족스러운 맛을 보여줬습니다.
거기에 들어있는 양도 적지 않아 절반 정도 먹고나니 포만감이 느껴지네요. 역시 한꺼번에 전부 먹어치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허니콤보만의 좋은 맛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다음에도 허니콤보를 주문해야겠네요. 역시 교촌치킨만의 맛이 살아있는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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