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을 기대하며 구입한 립톤 아이스티 레몬맛

2022. 5. 16. 12:46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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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역시 시원한 음료가 좋습니다.

그리고 최근 자꾸 더워지는 날씨 덕분에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던 아이스티가 끌리더군요.

그래서 한번 인터넷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아이스티를 구입해봤습니다.

1.2kg의 무게를 자랑하는 립톤 아이스티 레몬맛입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은데 중량이 조금 나가는 편이라서 그런지 들고오는데 묵직한 느낌이더군요.

원래 이런 제품들은 인터넷을 이용해서 구입하는데, 마침 세일중인 품목이라 서로 큰 차이가 없어 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어차피 홍차는 따뜻하게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시원하게 마셔도 되고 따뜻하게 마셔도 됩니다.

하지만 주로 시원하게 마실 용도로 구입했기 때문에 굳이 따뜻하게 마실 일은 없을듯 하네요.

 

위쪽의 플라스틱 뚜껑을 벗겨내면 이렇게 알루미늄으로 된 뚜껑이 나옵니다.

마치 분유 포장처럼 되어있네요.

이것을 살짝 잡아당겨 열어주면 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포장이 단단하게 되어 있네요.

예상보다 더 많은 힘을 써서 열어줘야 했는데, 순간적으로 힘을 주다가 가루가 전부 날릴것 같은 느낌이 들가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우선 열고보니 안에 계량을 위한 플라스틱 스푼도 들어있네요.

 

아무래도 용기 안에 넣는 스푼이라 조금 손잡이 부분이 짧고, 들어올릴때 그만큼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서비스는 좋네요.

한스푼 정도 살짝 떠봤는데 순간적으로 미세한 가루가 날려 가뜩이나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저의 호흡기를 사정없이 자극하고 있습니다.

 

가루가 가라앉기를 기다려 사진을 찍어보니 전체적인 입자가 굵은 편입니다.

생각보다 가루의 크기가 큰 편이고, 작은 입자들은 아무래도 아래쪽에 깔려있는지 잘 보이지 않네요.

확실히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제품이라 그런지 달착지근한 향이 강하게 납니다.

 

우선 미지근한 물에 아이스티 가루를 넣어 녹여봅니다.

역시 입자가 굵어서인지 생각보다는 잘 녹지 않네요.

 

이렇게 아래쪽을 보면 녹지않은 입자들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열심히 저어줘도 잘 녹지 않는걸 보면 물의 온도때문인듯 하네요.

그래서 뜨거운 물을 넣은후 사정없이 저어줬더니 그제서야 예의상 녹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나서 뜨거운 아이스티보다는 찬게 나을것 같아 얼음을 사정없이 넣어줍니다.

생각보다 금방 차가워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아이스티라는 비주얼은 보여주고 있네요.

 

좀더 시간이 지나 얼음이 녹기 시작하니 그제서야 아이스티의 맛이 납니다.

뭔가 달지도 않고 이맛도 저맛도 아닌듯한 홍차의 맛이 잘 살아있는 아이스티네요.

 

원래 아이스티는 네슬레 제품으로 많이 구입해봤는데 이번에는 립톤 제품으로 선택을 해봤습니다.

확실히 네슬레 제품은 입자가 좀더 작고 단맛이 강한데, 립톤은 좀더 단맛이 적은 대신 홍차 본연의 맛이 좀더 진하게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는 립톤제품이 좀더 마음에 드는 맛이었습니다.

다만 입자가 굵고 커서 물에 잘 녹지 않는점이 아쉽네요. 이점만 조금 더 개선된다면 앞으로는 립톤 제품을 주로 구입하고 싶을만큼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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