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

2022. 4. 25. 12:39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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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포켓몬빵을 거의 구경조차 할수 없을정도로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 우연한 기회로 두개나 구할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벗겨먹는 고오스를 구해보고 싶었지만 선택의 여지없이 구해본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입니다.

요즘 포켓몬들은 예전에 나온 제품과 다른 모양입니다.

조카들이 새로나온 포켓몬을 보는것을 보니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채로 바뀌었던데, 요즘 다시 출시된 포켓몬빵들도 그런 새로운 버전에 기반한 제품인가봅니다.

 

이렇게 빵 안쪽에는 포켓몬씰이 들어있습니다.

예전에는 아이들이 빵을 구입해서 빵은 버리고 씰만 모으던 애들도 있었는데, 지금도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니 아직까지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차라리 빵을 버리실분은 애초에 구입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포장을 뜯어보니 빵과 씰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빵이 약간 부실한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이 제품은 상당히 괜찮아보이는 모습이네요.

 

띠부씰은 크랩이라는 친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켓몬에 별 관심이 없으니, 그냥 조카들에게 넘겨줄 생각으로 다시 서랍안에 넣어두었습니다.

 

빵은 상당히 괜찮은 모습입니다.

굉장히 진하게 올라오는 버터를 가장한 마가린 향이 강하네요.

예전에는 이런식으로 만든 빵이 많았던것 같은데, 요즘에는 가공된 빵 자체가 많지 않아서인지 이정도로 만족해야 할듯 합니다.

 

아래쪽을 보니 상당히 기름진 모습입니다.

빵을 만들면서 기름기는 전부 아래쪽으로 쏠린듯한 느낌이네요.

손으로 만지면 기름기가 묻어나올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담백한 맛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아보입니다.

 

빵을 반으로 쪼개보니 생각보다는 일반적인 빵의 느낌에 가깝습니다.

예전에 나왔던 제품은 빵보다는 페스츄리에 좀더 가까웠던 기억이 있는데, 생각보다 일반적인 빵과 비슷하게 보이네요.

 

그래도 굉장히 강한 버터향과 기름진 느낌 때문에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빵들과는 약간 다른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느끼할듯한 인상과 담백해보이는 느낌이 공존하고 있네요.

 

한번 빵맛을 보니 생각외의 맛입니다.

예전에 먹었던 그 샤니팡을 잘 재현해 놓았네요. 생긴것과는 다르게 좀더 기름지면서도 촉촉한 그 맛이 잘 살아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포켓몬빵은 상당히 일반적인 빵처럼 보이지만 꽤 괜찮은 맛을 보여줬습니다.

상당히 촉촉한 느낌을 잘 살려냈으면서도 그렇게 심하게 느끼한 맛도 없네요. 제가 딱 좋아할만한 맛이었습니다.

다만 다시 구입하기가 어렵다는게 문제입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다시 구할수 있으면 다시 먹어보고 싶어지는 추억속 샤니팡의 맛을 잘 살려낸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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