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마지막날을 맞은 오늘, 어김없이 맥도날드 할인행사가 올라왔습니다. 내일도 휴일이긴 하지만 대체공휴일이라서 그런지, 다른 업체의 할인은 올라오지 않았지만 맥도날드는 역시 오늘도 새롭게 올라왔네요. 이번주 맥도날드 할인은 빅맥입니다. 빅맥을 2900원의 가격으로 구입할수 있네요. 확실히 맥도날드를 대표하는 제품답게 빅맥행사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아무리 요즘 불고기버거가 마카롱 수준이 되어버렸다고 해도, 그래도 빅맥만큼은 이곳의 자존심과 같은 제품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좋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맛 또한 거의 변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이번주는 확실히 빅맥과 함께 시작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할인쿠폰 한쪽에서 알박기하고 있던 치킨 스낵랩이 2주연속으로 퇴출되고, 그 자리를 치즈스틱이 메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맥도날드에 가면 주로 빅맥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빅맥에 치우치는것보다는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서 맥올데이로 판매되는 1955버거를 선택해봤습니다. 예전에 한번 먹어봤을때는 포장해와서 그런지 버거가 식어버린 상태에 너무 눌려있어 제대로 된 맛을 느끼기 힘들었는데 매장에서 바로 먹어보면 어떤 맛일지 궁금하더군요. 라지세트로 주문했지만 감자를 치즈스틱으로 교환할수 있어 추가금없이 교환했습니다. 그랬더니 라지세트지만 상대적으로 썰렁해보이긴 하네요. 상대적으로 꽉 차있어야 할 트레이가 부실하니 쓸데없이 콜라만 더 커보이는 모습입니다. 라지 감자와 맞교환한 치즈스틱을 꺼내봤습니다. 정말 예전에 롯데리아에서 먹던 것과 똑같은 모습이네요. 그나마 금방 튀겨낸 치즈스틱이라 굉장히 뜨거운 온도를 자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