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밥(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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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방문한 대전 송촌동 옥천순대
요즘들어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럴때는 정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그래서인지 몸을 따뜻하게 해줄 순대국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대전 송촌동 옥천순대에 방문해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가격이 제법 올랐네요.예전에는 순대국 한그릇에 6천원 정도였는데, 2년 정도 방문하지 않았더니 이제는 만원을 향해 가고있는 순대국의 가격입니다.거기에 요즘은 국밥들도 만원이 기본값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오히려 이정도의 가격이면 가성비 좋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자리에 앉아 순대국을 주문하니 이렇게 기본적인 반찬이 깔립니다.예전에는 양념된 부추를 제공했는데 이제는 그냥 잘린 부추가 나오네요. 거기에 예전에는 주지 않았던 소면도 한덩어리 작게 나오는것도 인상적입니다. 역시 펄펄끓는 순대국이 나오자..
2025.01.19 -
명성에 비해 아쉬운 대전 광천순대
대전은 대표적인 노잼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생각보다 맛집이 많은 곳이가도 합니다. 거기에 칼국수만 유명한 것은 아니고 순대를 판매하는 괜찮은 식당들도 많은데, 그중에서 오래된 역사와 지지층을 가진 인동 광천순대에 방문해봤습니다. 며칠동안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내려가 조금 쌀쌀했는데, 이런날 순대국밥을 따뜻하게 즐겨볼 생각으로 광천순대에 방문했습니다. 명성과 역사에 비해 굉장히 겸손한 모습의 식당외관을 보여주고 있고,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약간 쿰쿰한 돼지향이 강하게 코를 찌르고 들어옵니다. 역시 빠른 회전율을 자랑하는 집답게, 자리에 앉자마자 시원한 물이 제공됩니다. 거기에 빠른 선택을 강요하는듯한 은근한 압박이 느껴지네요. 이런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바로 순대국밥 특으로 하나 주문하고 말았습니다. ..
2024.02.08 -
유명한 대전맛집 오문창 순대국밥
대전은 맛집이 드문 편입니다. 그래서 타지에서 놀러오는 친구들을 데리고 자신있게 데리고 갈만한 음식점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나마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맛집은 이번에 방문한 이곳이라고 봅니다. 대전IC방향에서 둔산동 방향으로 가다보면 대로변에 위치한 오문창 순대국밥입니다. 이곳은 정말 원래 사람이 많은 곳이고,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줄을 서야 할만큼 이름난 맛집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약간 한산한 시간에 방문했더니 남는 자리가 조금 있긴 하네요. 메뉴판을 보니 확실히 대전물가를 감안해도 저렴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머릿고기 한접시에 6천원, 순대 큰것이 만원에 작은것이 6천원이고 순대국밥이 7천원에 특이 7500원이니 정말 가격은 저렴하네요. 요즘 거의 미친듯..
2023.03.10 -
대전 송촌동 옥천순대
요즘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바람에 뜨끈한 순대국을 먹으러 갔습니다. 역시 이런 추운 때에는 따뜻한 국밥이 좋습니다. 대전IC 근처에 있는 옥천순대입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간판이 조금 바뀐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역시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기때문에 한시반 정도에 들렀는데도 아직 많긴 하더군요. 자리를 잡고 앉으니 한쪽에 놓인 양념들이 보입니다. 다진양념과 후추, 들깨가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진양념에 새우젓이 조금 들어가있어 무심코 많이 넣으면 짜더군요. 적당히 넣어야 합니다. 순대국밥을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펄펄 끓는 순대국이 나옵니다. 김이 너무 올라오는 바람에 사진도 이상하게 나왔지만 전체적으로는 이렇게 차려집니다. 이집은 원래 왼쪽에 보시는대로 부추를 국밥에 넣어 먹으라고 줍니다. 경상도에서 돼..
2019.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