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S4 정품 키보드 케이스

2022. 2. 15. 13:11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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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S4를 새로 영입하면서 같이 손에 들어온 제품이 있습니다.

전용 키보드 케이스도 판매자분이 주셨는데, 이런 전용 키보드제품은 써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한번 사용해보았습니다.

역시 휴대를 위한 케이스이다보니 겉면은 일반적인 케이스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만져보면 약간 까끌한 느낌이 드는 소재네요.

 

케이스를 펼쳐보면 이렇게 안쪽이 보입니다.

다만 펜이 있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제품들처럼 펜을 수납할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건 아쉽네요.

딱 태블릿을 거치하는 부분만 존재할 뿐입니다.

 

그리고 확실히 좁은 공간에 키보드를 넣다보니 전체적인 키보드의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거기에 원래 많이 넣어주는 펑션키와 조합하는 핫키가 없다는 점 또한 아쉽네요.

생각보다 키보드를 누르는 키감은 나쁘지 않았지만 그런 핫키의 부재가 꽤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또한 요즘 키보드에 많이 들어가는 터치패드도 공간상의 부족으로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렇게 포고핀으로 태블릿과 도킹하는 방식이라 키보드를 따로 충전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저 부분에 자석이 들어있어서 갤럭시탭을 위치만 맞춰주면 바로 딱 달라붙더군요.

 

하지만 역시 가장 크게 체감되는 점은 무게입니다.

케이스를 씌우지 않은 갤럭시탭S4의 무게를 재보면 약 490그램 정도 나오네요.

갤럭시탭S5e의 무게가 거의 400그램임을 감안하면 이정도로도 꽤 무거운 수치이긴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키보드케이스를 씌우면 838그램이라는 충격적인 무게가 나옵니다.

원래 키보드케이스들이 가볍지 않은 무게라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거의 경량노트북에 육박하는 무게 정도네요.

 

그래도 많이 좋아진 소프트웨어 덕분인지 키보드를 연결하면 바로 덱스가 실행됩니다.

아무래도 삼성덱스가 키보드와 많이 쓰는 것을 노린 모양인지 따로 실행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실행되는 점은 상당히 좋아보이네요.

 

덱스가 실행된 상태에서 키보드와 결합해 놓으니 정말 노트북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지만 이렇게 보기만 하면 거의 윈도우 노트북과 큰 차이가 나지 않네요.

이렇게 삼성 덱스와 함께 사용할수 있다는 점만 봐도 이 정품 키보드 케이스의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노트북처럼 창의 크기를 조절해가면서 앱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정말 그동안 삼성 태블릿에 들어있는 덱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사용하니 꽤 괜찮은 인상이네요.

 

그리고 PC와 동일하게 Alt키와 Tab키를 눌러가면서 멀티태스킹을 사용해도 그대로 사용하는게 가능합니다.

확실히 생각보다 윈도우의 느낌이 나네요. 거기에 키보드를 이용해 세워놓을수 있으니 앞으로 이런식으로 거치해놓고 영상을 보는 일이 많아질듯 합니다.

 

솔직히 꽤 무겁다는 단점만 제외하면 상당히 괜찮은 키감과 성능을 보여주는 삼성 정품 키보드케이스였습니다.

비록 출시된지 시간이 지난 갤럭시탭S4 전용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네요.

거의 노트북처럼 사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블루투스 마우스를 물려주면 더욱 사용하는데 유용할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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