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탭 A7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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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A7 (LTE) (다크 그레이, 64 GB) | Samsung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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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A7 (SM-T505N) | T다이렉트샵

그렇게 해외에서 발표된후 감감 무소식이던 삼성의 새로운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 A7이 발매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보급형이기 때문에 별다른 광고나 사전예약판매도 없는 모양이네요.

최근 삼성이 내놓은 보급형 S6 라이트를 발매할때도 사전예약 행사를 했던걸 기억하면 이 제품은 정말 별로 신경쓰지 않는 하위급 모델인가봅니다.

 

하지만 의외로 사양은 나쁘지 않습니다.

스냅드래곤 662에 FHD급 해상도, 3기가램에 64기가 내장메모리, 7040mAh의 배터리 용량에 쿼드스피커가 들어갔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이런 보급형모델에 스냅드래곤 662채용은 의외의 선택입니다. 

몇년전에 출시된 샤오미 미패드4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660도 상당히 괜찮은 성능을 보여줬고 S5e에 들어간 스냅드래곤 670도 꽤 빠릿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660보다 향상된 662의 탑재는 의외입니다.

 

삼성 보급형 태블릿에 들어가는 2000*1200 FHD 해상도와 10.1인치 LCD패널은 더이상 언급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평범한 모습입니다. 이미 갤럭시탭A 시리즈의 다른 모델에서도 보여줬듯이 생각보다는 괜찮은 패널이겠네요.

타사 제품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겠지만 삼성이 LCD패널의 색감도 약간 진하게 조절해주는걸 보면 어느정도 멀티미디어 용으로 활용해도 괜찮을 정도의 품질일거라 추측됩니다.

 

64기가 내장메모리는 이제 보급형모델들도 32기가보다 큰 메모리로 들어가는 모양이네요.

지금 쓰고있는 지패드5 10.1은 32기가 모델이라서 앱을 조금깔고 설치하는순간 이미 절반정도가 날아가는 수준인데 64기가부터 시작하는 메모리는 정말 환영입니다. 

비록 램용량은 3기가라서 넉넉하지는 않겠지만 그나마 커진 내장메모리 덕분에 약간 느껴지는 아쉬움이 덜하긴 하네요.

 

하지만 가장 의외인건 7040mAh의 배터리 용량과 쿼드스피커의 존재입니다.

삼성이 보급형모델에서는 애플 아이패드처럼 항상 한쪽에 치우진 스테레오 스피커를 고집해왔는데 지난 갤럭시탭 S6 라이트에서 위아래 스테레오를 넣어주더니 이제는 쿼드스피커를 넣어줬네요. 돌비애트모스 기술이 들어간 스피커라서 나름 좋은 소리를 들려주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거기에 7040mAh의 나름 대용량 배터리까지 채택해서 나름 신경을 쓴 모양입니다.

 

이제 작년에 나왔던 갤럭시탭A 10.1 2019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10.5인치의 화면을 가지고 출시된 삼성의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 A7 입니다.

엑시노스 7904 덕분에 약간 버벅거렸던 전작보다는 좋아진 모습이지만 역시 3기가램이 걸리긴 하네요.

아무리 태블릿이라고 해도 기본 4기가는 있어야 괜찮은 모습인데 이점은 무척 아쉽습니다.

그래도 주로 미디어 컨텐츠를 소비하게 될 태블릿임을 고려한 쿼드스피커는 아주 좋네요. 

이제 SKT 티다이렉트샵에 올라온만큼 구입도 바로 가능한 모양이니 저도 구입을 고려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