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5세대 사용기

2019. 6. 17. 17:55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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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18년 초에 신형 보급형 아이패드가 출시되었습니다.

프로세서가 A9에서 A10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애플펜슬을 지원하는 변경점 이외에 거의 변한것은 없더군요.

단지 약간의 변화였지만 중고가는 폭락하기 시작했고, 그때 저는 중고로 5세대를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거의 1년 가까이 사용했는데 정말 다양한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예전 아이패드 에어1세대의 외형을 그대로 재활용한 5세대의 모습입니다.

정말 변한건 거의 없긴 하지만 에어1세대와는 전혀 다른 사양을 자랑합니다.

 

 

혹자들은 재활용이라고 비판하긴 하지만 그렇게 재활용해서 조금이라도 싸게 내놓을 수 있다면 좋은것 아닐까요?

그 전에 애플이 내놓았던 아이패드의 비싼 가격에 비하면 5세대는 정말 싸게 내놓은 것이라고 봐야겠네요.

 

 

아이패드 하단의 모습은 스테레오 스피커와 라이트닝 단자만 존재합니다.

간단한 구조지만 스피커로 나오는 소리의 품질이 정말 좋습니다.

 

 

나중에 출시된 에어2나 프로 9.7에 비하면 두껍긴 하지만 그래도 슬림한 두께를 자랑합니다.

케이스를 끼우고 들면 두께가 느껴지고 무게가 무겁지만 생으로 쓰면 손으로 들만한 편입니다.

그래도 약간 무거운건 어쩔수 없습니다.

 

 

무게를 직접 측정해보니 510그램이 나오는군요.

강화유리를 부착한 것을 감안해도 약간은 무게가 나가는 편입니다.

대신 배터리가 그만큼 많이 들어있으니 일장일단이 있다고 봅니다.

 

 

원래 32기가를 사용하다가 부족해져서 128기가로 오니 편하더군요.

하지만 아직 절반정도 용량이 남았습니다.

 

 

역시 아이패드는 4:3 비율이라서 책을 보거나 웹서핑하기에는 최적의 비율을 자랑합니다.

이렇게 PDF를 보는 용도로는 아이패드가 최고라고 봅니다.

 

 

한창 개러지밴드에 빠져서 종일 붙잡고 있을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 뜸해지긴 했습니다.

 

 

그런데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긴 합니다.

여기서 보듯 화면이 살짝 왼쪽으로 쏠려있습니다. 스크린쪽 유리와 액정 사이에 약간의 공간이 있다보니 조립하는 과정에서 이런 현상이 나오나 봅니다.

 

 

그래도 제가 아이패드에서 가장 좋아하는건 스피커 품질입니다.

에어1에서 이런 스테레오 스피커가 처음 채용되었을때도 소리가 좋아서 놀랐었는데 여전히 소리는 좋습니다.

웬만한 스피커보다는 더 낫다고 봅니다.

 

 

여러 케이스를 써봤지만 그래도 가장 괜찮은건 애플 정품 스마트커버입니다.

에어1 시절에는 정품 스마트커버가 살짝 뜨는 현상도 있었는데 이제 그렇지는 않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스마트커버에 백커버만 씌워서 쓰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이제 출시한지 2년정도 되었지만 다른 보급형 안드로이드탭과는 격이 다른 아이패드5세대입니다.

애플펜슬이 지원안되긴 하지만 중고가도 많이 내려갔으니 아이패드 입문용으로는 최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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