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플러스 삼성 정품 필름

2020. 8. 8. 11:58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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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8 플러스를 영입하고 여기에 S9 플러스용 도마뱀 필름을 붙여서 사용중이었습니다.

우레탄필름이긴 해도 화질도 좋고 터치감도 좋아서 사용중이었는데 최근 비가 멈추지 않고 계속 오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공기가 습해서인지 우레탄 필름에 뿌옇게 뭔가 생기는게 심상치 않더군요.

결국 핸드폰 화면이 이상한건지 필름이 이상한건지 잘 구분이 안되는 상황이 되자 그냥 떼어버렸습니다.

거기에 최근 핸드폰 소독을 위해 알콜솜으로 닦아줬는데 그게 필름을 망쳤나봅니다.

 

그래서 급한대로 집에 남아돌던 노트8용 강화유리를 붙여줬는데 의외로 크기는 호환이 되더군요.

하지만 양옆이 뜨는 고질병은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차라리 그냥 뜨기만하면 상관이 없는데 뜨는 사이로 먼지가 들어가 화면을 망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터치감은 우레탄필름보다 훨씬 좋긴 합니다.

터치할때도 매끄럽고 부드러워서 굉장히 만족스럽더군요.

하지만 엣지패널을 전혀 커버하지 못하는 것과 자꾸 떠버리는 측면을 보며 굉장한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선택한 삼성 정품 필름입니다.

솔직히 이번만큼은 다른 필름을 써보고 싶었지만 엣지패널을 보호하면서 부착까지 해주는건 삼성 정품 필름밖에 없더군요. 확실히 사람이 아무리 잘 붙여도 기계로 붙이는 방식이 훨씬 깔끔하게 보이긴 합니다.

 

확실히 먼지나 기포없이 매끈하게 붙은 모습입니다.

거기에 엣지패널에도 빈틈없이 부착되어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아래쪽을 보면 엣지패널을 따라 필름의 크기가 조금 작긴 하지만 그만큼 빈틈없이 붙는 모습이라 나쁘지 않습니다.

좌우 측면은 조금씩 짧은데 상하길이는 거의 딱 맞는 수준이라 그만큼 들뜨는 모습이 없긴 하겠네요.

 

다행히도 신지모루 케이스를 끼우면 들뜸이 생기지 않습니다.
예전 슈피겐 케이스를 쓸때는 상단부분이 약간 들뜨는 단점이 있었는데 신지모루 케이스는 그런 모습이 없네요.

 

확실히 다른 케이스를 사는것과 가격에서도 별 차이가 없지만 부착서비스까지 해주는 삼성 정품 필름입니다.

물론 들뜸이 없는 모습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정품필름의 매끄러운 터치감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필름에 코팅이 되어있는지 지문도 잘 묻지 않고 매끄러운 느낌인데 여기에 일주일간 들뜸이나 이상이 생기면 다시 부착해준다고 하니 좋네요.

 

다만 S9 플러스에 붙였던 필름을 기억해보면 흠집에 약한 단점이 있긴 합니다. 필름인만큼 눌림에도 취약하더군요.

그래도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필름이기 때문에 만약 나중에 오래되어 흠집이나 들뜸이 생기면 다시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유료로 부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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