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고속충전 여행용 충전기

2019. 7. 6. 11:28IT 전자제품

반응형

 

요즘 삼성 정품충전기가 세일중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마침 삼성 디지털플라자 근처로 갈 일이 생겨 가는김에 들러봤습니다.

안내데크스에 있던 여직원에게 행사내용을 물어보니 절대 아니라고 잡아떼더군요. 세일 내용을 잘 모르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옆에 있던 남직원분이 안내해주셔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간단히 세일가격으로 사는게 아니라 약간의 확인절차를 거친후 구입가능하더군요. 제 개인정보를 제공한 후에 만원결제한 충전기입니다.

 

원래 가격은 2만원입니다만 요즘 세일중인 삼성충전기입니다.

흰색은 세일대상이 아니고 검은색만 세일대상이더군요.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행용 충전기라고 전면에 적혀있기는 한데 일반적인 충전기세트에서 굳이 여행용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아래쪽 테이프를 잡아뜯어주면 개봉이 됩니다.

그러면 충전기와 타입C 케이블이 나옵니다. 다행히도 타입C 일체형이 아니라 분리되는 케이블이기 때문에 만원으로 충전기와 케이블이 하나씩 생긴 셈이네요.

 

충전기 본체는 그냥 평범한 삼성의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물건입니다.

제 노트8에 들어있는 정품충전기와 거의 같은 물건이네요. 색상도 똑같습니다.

하지만 전에 충전하다가 바람처럼 사라져버린 제 노트8 충전기는 어찌된 일인지 다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니 이 제품을 주력으로 써야할듯 합니다.

 

삼성의 고속충전도 당연히 지원합니다.

하지만 다른 제조사들은 좀더 높은 전류로 보다 빠른 충전속도를 구현하고 있는데 삼성은 아직 그정도까지는 아닌가 봅니다. 하긴 뻥뻥 터져나간 노트7을 생각하면 삼성의 이런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뭔가 아쉬운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삼성충전기와 비교해봤습니다.

2년전에 효도폰으로 구입했던 갤럭시 A7 2016에 번들로 들어있던 충전기인데 새겨진 내용은 물론 지원하는 전압도 똑같습니다. 약 3년전의 충전기와 비교해서 달라진게 전혀 없군요.

 

정말 민망하리만큼 똑같은 모습입니다.

제조년월도 올해 1월이던데 그동안 달라진게 너무 없기는 합니다.

 

그래도 C타입 케이블이 새것으로 들어있다는건 좋은 일입니다.

케이블은 여분으로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좋긴 하더군요.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젠더없이 꺼내 쓸수 있는 케이블이라 좋습니다.

하지만 역시 삼성케이블답게 단자의 두께가 얇기는 합니다.

엘지케이블은 두꺼워서 살짝 무거울 정도인데 삼성은 무척 얇아서 불안하긴 합니다. 그래도 몇번 못쓰고 단선되어버릴 그런 내구성은 아니라서 확 끊어져버리지는 않겠지만 불안한건 사실입니다.

좋은 정보덕분에 삼성정품으로 충전기와 케이블을 만원으로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무나 구입할수 있는건 아니고 삼성멤버스에 가입되어 있는 사용자만 구입 가능하더군요.

무선충전기도 3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디지털플라자에 한번 들러보시면 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