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콥폴라 충전기

 

책상위에서 멀티탭을 놓고 쓰는데 노트북이나 모니터, 프린터와 스탠드 등등 여러가지를 많이 동시에 사옹하다보니 돼지코를 많이 사용합니다.

또 거기에다 충전기까지 아이패드용과 핸드폰용으로 따로 쓰다보니 과열되더군요. 

얼마전에는 블로그에 올리려고 글을 전부써놓고 조금씩 수정중이었는데 멀티탭이 과열되며 전기가 나가버렸습니다.

그래서인지 컴퓨터가 왔다갔다 하기도하고 혹시 모를 과열때문에 돼지코를 빼고 최소한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사놓고 한동안 방치했다가 꺼낸 이케아 콥폴라 충전기입니다.

 

이케아 패밀리 카드가 있으면 만원초반대로 구입가능한 이케아 콥폴라 충전기입니다.

동시에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기기라 그런지 크기가 거대합니다.

 

 

무려 동시에 충전 가능한 포트가 세개입니다.

자리가 부족하지는 않겠네요. 전부 다 고속충전이 되는건 바라지 않고 그냥 안정적으로 충전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포트당 2400mAh 정도로 충전가능하니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다고 봅니다.

물론 이건 이케아의 일방적인 주장이므로 실제로 사용하면서 허풍이 아닌지는 두고 보면 알게 될겁니다.

 

 

스티커 처리를 하면 조금이라도 단가를 아낄수 있었을텐데 음각으로 별로 쓰잘데없는 내용을 새겨놨네요.

중요한 내용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우선 보유기기중에 가장 많은 전기를 소모하는 아이패드를 충전해봤습니다.

나름 안정적으로 충전이 되는군요. 비록 정품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만큼 된다는게 좋습니다.

 

 

책상위에서 아이패드를 충전하면서 탁상용 선풍기를 돌리고 샤오미 보조배터리까지 충전해봤습니다.

이정도는 크게 무리없이 잘 됩니다. 너무 무리한 작업만 아니면 문제없이 사용가능합니다.

 

 

전에 사용하던 2포트짜리 충전기는 두개를 전부 연결해서 충전하고 사용하면 발열이 장난아니게 났었는데 콥폴라는 그렇게 발열이 심하지는 않습니다. 아직 제가 발열이 심할만큼 전기를 많이먹는 것을 해보지 않아서 그렇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제 생활패턴에서 크게 발열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만원대 초반에 구입한 이케아 콥폴라 충전기였습니다.

투박하고 부피도 크지만 그만큼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정말 충전기다운 제품이었습니다.

이만하면 추천할만한 제품이라고 봅니다. 역시 안정적으로 충전해주는 충전기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