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단사학이 존경하는 이케우치 히로시

2025. 8. 30. 11:43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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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국을 불법으로 점령한 이후, 일제는 우리역사를 왜곡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고대사에서 우리는 대륙과 한반도, 만주 그리고 일본열도까지 영토로 가지고 있었지만 일제는 이른바 임나일본부라는 역사를 새로 창조하면서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는 것에 대한 사상적 기초를 마련했는데 이런 조작에는 일제의 충실한 관변사학자들이 동원되어 사료를 왜곡하고 비틀어 어떻게든 한국의 역사를 깎아내리는데 열심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케우치 히로시는 쓰다 소키치와 더불어 악질적인 관변사학자입니다.

그는 일제의 충실한 학자로서 곡학아세라는 사자성어가 딱 어울리는 인물이었는데, 무엇보다 그가 이룩해낸 쾌거는 바로 고려와 조선의 북방강역을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초라한 모습을 만든 것입니다.

 

 

 

특히 고려의 북방영역은 그가 내린 아무 근거없는 내용으로 완전히 쪼그라들었습니다.

고려는 건국 초부터 북방민족들을 제후국으로 거느리며 백제를 멸망시킨 일리천 전투에서 북방기마병을 만명 가까이 동원할 정도로 강대국이었고, 거란과의 싸움에서도 30만의 군대를 동원할 정도로 영토도 넓고 인구도 많았음에도 한반도도 전부 차지하지 못한 초라한 국가로 전락해버린 것입니다.

거기에 분명 조선왕조실록에 실려있듯 태종시기 명나라 영락제에 사신을 보내 조선의 영토를 요동에 있는 철령부터 두만강 이북 700리 지점에 있는 공험진까지 공인받았고, 그 일대에 있는 여진족을 조선이 통제하고 다스리는것까지 인정하겠다는 기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종때에 와서야 간신히 압록강과 두만강을 경계로 하는 영토가 완성되었다고 억지를 부린 것입니다.

 

이렇게 너무 억지를 부린 탓인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1차 사료인 삼국사나 고려사, 조선왕조실록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이 창조한 식민사학은 곳곳에서 모순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명 우리가 반도에만 국한된 영토를 가진게 아니라 고대부터 대륙에도 우리 영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지배를 받아온 민족이라며 반도에 어떻게든 욱여넣는 만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특히 고려말 명나라는 원나라의 판도를 가지겠다면서 고려 철령에 철령위를 설치해 자국령으로 편입하겠다는 통보를 해왔습니다.

그러자 고려는 이에 반발하며 정예 요동정벌군을 편성해 명나라를 공격했지만, 이성계의 쿠데타로 인해 고려왕조가 무너지고 만 것인데 여기에서 이케우치 히로시는 조작질을 시도합니다.

분명 이의 당사자인 명나라는 명사를 통해  요동도지휘사사 산하의 ‘철령위(鐵嶺衛)’의 위치를 현재의 요녕성 심양(瀋陽) 남부 봉집보(奉集堡)라고 말하고 있다. 서쪽으로 요하(遼河)가 흐르는 이곳 철령이 고려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케우치 히로시는 함경도 안변에 있는 작은 철령이 바로 그곳이라며 조작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함경도 안변의 철령이 철령위라면 고려는 굳이 왜 요동을 공격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만약 그곳에 철령위를 설치하는게 문제라면 고려가 함경도로 출병해야 하는데도 왜 굳이 요동을 공격했는지는 의문이 들 뿐입니다. 

거기에 삼국사기 초기기록은 가짜라면서 고구려 태조태왕 이전은 조작되었으며, 백제는 고이왕 이전까지 조작이고 신라는 내물왕 이전까지의 기록은 믿을수 없다면서 우리역사를 별다른 이유없이 깎아내리고 폄하하는데 앞장선 인물이 바로 이케우치 히로시입니다.

 

이렇듯 일제의 의도에 맞게 우리 역사를 축소하고 비틀어놓은 그이지만, 한국 강단사학계는 아직까지 그를 떠받들고 있습니다.

한국 사학계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선사편수회를 통해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공인된 민족반역자인 이병도는 이케우치 히로시를 존경할만한 인격자라며 떠받들었고, 그로인해 우리역사는 말로만 식민사학을 극복했다고 떠들면서 아직까지 조선사편수회를 통해 왜곡한 우리역사를 정사로 가르치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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