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플러스 도마뱀 우레탄필름

2019. 12. 11. 15:20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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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엣지 디스플레이가 채택된 폰들은 필름이 문제입니다.

삼성 정품 필름을 붙이면 터치감도 좋고 케이스에 간섭도 없긴 한데 13000원의 가격이 걸리더군요.

또 내구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흠집이 잘나는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저번주에 갤럭시S9 플러스를 구입한 이후로 우선 급한대로 노트8용 강화유리를 붙여놓았는데 대충 크기가 맞기 때문에 그냥 사용중이었습니다.

강화유리긴 한데 양 옆이 보호되지 않는 강화유리라서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센서쪽도 제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조금 가려지는 경향이 보입니다.

 

그리고 강화유리의 가장 큰 단점인 가장자리가 뜨면서 조금씩 일어나는 점이 정말 불만이었습니다.

거기에다 측면에 먼지까지 달라붙으면서 지저분해지더군요.

 

그래서 다시 구입한 도마뱀 우레탄필름입니다.

역시 우레탄필름이 엣지패널에는 가장 잘 맞는듯한 제품인듯 해서 갤럭시S9 플러스용으로도 구입했습니다.

 

우레탄필름이 거의 그렇듯 두장이 들어 있습니다.

기포를 제거하는 밀대와 알콜천, 먼지제거하는 스티커도 들어있네요.

 

미처 쓰지 못하고 남아있던 갤럭시S8용 필름과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정확히 본체크기만큼의 차이가 있네요.

예상보다는 갤럭시S8의 크기가 작지는 않습니다.

 

도마뱀 필름은 이렇게 격자무늬가 있어서 붙이기가 정말 쉽습니다.

화면을 켜놓고 무늬에 따라 붙여주면 쉽더군요.

 

우선 붙여주었는데 그냥 붙인건 아니고 가장자리에서 조금씩 칼로 잘라내서 붙였습니다.

그랬더니 거칠게 잘려서 먼지가 살짝 들어가긴 했네요.

그냥 순정상태로 붙여주면 케이스에 간섭이 일어나 울어버려서 이런 조치를 해주었습니다.

지금 생긴 기포는 이틀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니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스키니매트 케이스를 끼워봤더니 간섭도 생기지 않고 만족스럽네요.

하지만 애초에 이렇게 가공되어 나오면 더욱 깔끔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 정품 필름과 우레탄 필름 사이에 갈등하다가 다시 한번더 구입해본 도마뱀 필름입니다.

일반적인 우레탄필름과는 달리 붙이기도 쉽고 화질도 좋은 편이라 애용중인데 사용하다보면 이물질이 잘 묻고 터치감이 갈수록 떨어지는건 불만이긴 합니다. 그래서 두달정도에 한장씩 새로 붙여주면 좋더군요.

나중에 삼성 정품 필름을 붙이기 전까지 도마뱀 필름으로 버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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