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중보급형에서도 빠지고 있는 외장메모리

2025. 3. 13. 12:14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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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samsung.com/us/samsung-new-galaxy-a56-a36-a26-5g-marks-step-forward-with-ai-for-everyone/

 

Samsung Marks a Step Forward With AI for Everyone with New Galaxy A56 5G, Galaxy A36 5G, and Galaxy A26 5G

New Galaxy A series smartphones bring first-ever Awesome Intelligence, advanced camera features, and enhanced durability

news.samsung.com

 

이번달 초에 삼성에서는 새로운 중급형 제품인 갤럭시A56과 갤럭시A36, 그리고 보급형에 가까운 갤럭시A26을 공개했습니다.

어차피 작년에 비해 좋아진 사양은 당연한듯 보이지만, 생각보다 갤럭시A26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에서 외장메모리가 공식적으로 삭제되었다는 점도 확인할수 있습니다.

 

우선 갤럭시A26은 엑시노스 1380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작년보다 후면디자인이 많이 바뀌어 카메라의 형태가 한데 모여 카메라섬을 이룬점이 우선 확인됩니다. 거기에 아직까지는 삼성의 보급형 기종답게 외장메모리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A36 부터는 뭔가 달라지는 모습입니다.

프로세서가 스냅드래곤 6 3세대가 들어가면서 전작보다 좀더 좋아진 성능을 기대할수 있고, 후면카메라가 서로 독립적으로 떨어져있던 모습에서 검은빛깔로 하나로 합쳐진 느낌으로 변했습니다.

거기에 공식적으로 외장메모리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확인할수 있으니, 이점에서 갤럭시A36을 기다리던 분들도 전작인 갤럭시A35로 선택하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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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통신사 독점모델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갤럭시A56은 성능이 더욱 좋아진 엑시노스 1580이 탑재된다고 합니다.

물론 삼성이 만드는 프로세서인 엑시노스가 플래그십쪽에서는 죽을 쑤고 있지만 그래도 중급형 쪽에서는 나름 평가가 좋으며, 특히 이번 1580은 이전보다 훨씬 빨라지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갤럭시A56 역시 외장메모리가 빠진 모습입니다. 그래도 퀀텀시리즈가 꽤 인기를 모은것은 통신사 전용모델이라 선택에 제약이 있긴 하지만 꽤 괜찮은 성능과 플래그십에서 지원하지 않는 외장메모리를 지원하고 있는것도 한 원인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장점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는 중입니다.

 

삼성이 내놓는 갤럭시A 시리즈들은 준수한 성능과 가성비를 갖춰 나름 잘 팔리는 제품들인데, 이제 여기에서도 외장메모리가 점점 빠지고 있다는 점은 아쉬울 뿐입니다.

구글에서도 보안을 이유로 외장메모리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그것보다는 이제 중급기 쪽에서도 용량장사를 하고 싶은 삼성의 속셈이 아닐까 합니다.

나름 효도폰이나 학생폰으로 인기있는 갤럭시A 시리즈에서도 외장메모리가 빠지게 된다면 이제는 더이상 외장메모리를 새것으로 살 이유가 더 없어지게 될듯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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