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6. 11:33ㆍIT 전자제품
며칠전 구입했던 iPlay60 Pad Pro는 화면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지만 눈물을 머금고 반품할수밖에 없었고, 이후 다시 주문해봤습니다.

확실히 마트에서 자율포장하는 곳에 널린 박스같은 느낌을 자랑하는 iPlay60 Pad Pro입니다.
재활용 박스를 주워다 포장하는건지는 몰라도 뭔가 쌈마이한 느낌인데, 이것이 요즘 기업들이 자랑하는 환경친화적 포장이라고 하니 조금은 이해해주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역시 정식발매된 제품을 구입했더니 뒤쪽에 이런 나름 인증받은 내용이 보입니다.
중국발로 직구하면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수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정식발매된 제품에 온갖 센서들과 GPS가 들어갔다고하니 그점에 혹해 정발로 구입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역시 이전에 구입한 제품과 전혀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부직포를 걷어내니 나름 이런저런 알림들이 적혀있네요. 하지만 그냥 1초정도 참고만 한 후에 바로 무시해버렸습니다.


역시 비닐을 벗겨주니 안쪽에 보호필름이 붙어있습니다.
이점은 좋긴 한데, 예상외로 보호필름의 터치하는 느낌이 썩 좋지만은 않네요.
강화유리를 붙여주고 싶긴 한데 이 제품 전용으로 판매하는 강화유리의 가격이 3만원대이기 때문에, 크기가 비슷한 다른 제품으로 한번 찾아보려 합니다.

이전에는 화면불량때문에 짜증나서 미처 신경쓰지 못한 부분을 점검해봅니다.
유심트레이를 꺼내보니 유심과 외장메모리가 동시에 들어가는 점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거기에 이 제품은 핸드폰용 유심을 인식한다고 해서 세컨폰에 들어있던 데이터유심을 넣어줬습니다. 생각보다 까다롭긴 하네요.

하지만 여기서 약간 아쉬운 점이 있긴 합니다.
유심과 외장메모리를 동시에 넣고 잘 넣어주면 되는데, 유심트레이가 단가문제로 인해서인지 조금 얇은편이라 생각보다 유심이 잘 이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거기에 유심을 신경써서 잘 넣어주면 메모리가 들썩거리네요. 순간 쌍스러운 말이 나올뻔 했지만 침착하게 잘 고정시켜 놓은 상태에서 밀어넣어주면 됩니다.


그러면 바로 유심인식이 됩니다.
분명 다른 영상에서는 바로 넣는순간 데이터가 된다고 했는데, 저는 거하게 낚여버린 것인지 데이터가 되지 않네요.
그래서 살짝 당황하긴 했지만 곧바로 침착하게 재부팅을 해주니 바로 데이터를 잡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어느정도 설정이 끝나고 보니 확실히 화면 하나는 정말 만족스럽네요. 배경화면으로만 봐도 밝고 화사한 느낌이 듭니다.
이전에 구입한 제품도 그런 사소한 불량이 아니었으면 그냥 썼겠지만 다시 주문한 제품에는 우선 그런 불량은 없어보여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전에 불량난 제품을 반품하고 다시 주문한 iPlay60 Pad Pro는 역시 상당히 괜찮은 느낌입니다.
무엇보다도 12.1인치의 시원시원한 화면이 좋고, 또한 IPS 패널이긴 한데 색감도 상당히 풍부하고 진해서인지 OLED가 부럽지 않네요.
거기에 잠깐 사용해보면서 최적화가 좋아서인지 어떤 작업을 해도 빠르며, 램도 8GB라서 그런지 이것저것 해봐도 막히는 점이 없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봐야겠네요. 20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이런 대형 태블릿을 만날수 있다는 것 자체가 지금까지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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