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s 플러스 실버

2019. 6. 23. 12:59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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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32기가는 무리였던걸까요.

앱도 제대로 못 까는 상황에서 방출되고 만 아이폰6s를 대신해 새로 6s 플러스를 영입했습니다.

플러스 모델은 워낙 파는 사람도 별로 없고 멀쩡한 모델을 구하기도 힘든 시점에서 다행히도 직거래로 괜찮은 상태의 아이폰6s 플러스를 구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32기가로는 안되기 때문에 64기가로 구했습니다.

 

사진을 이렇게 찍어놓으니 일반 아이폰6s와 구분이 안되긴 합니다.

5.5인치의 큰 화면이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진 않는군요.

 

 

뒷면을 보면 확실히 광활하긴 합니다.

전면은 액정이 꽉 차있는 느낌이라면 후면은 빈 공간이 많아서인지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여전히 절연띠는 그대로지만 전체적인 크기가 커져서인지 일반모델보다 덜 거슬리는 느낌입니다.

 

 

확실히 면적은 넓은데 두께가 얇아서 훨씬 체감상 얇게 느껴집니다.

손으로 잡는 느낌도 알루미늄이라 무척 매끄럽고 좋습니다.

대신 여름에는 알루미늄의 시원한 느낌이 좋지만 겨울에는 차가워서 케이스가 필수긴 합니다.

 

 

전작인 아이폰6에서는 저 버튼쪽의 강성이 약해서 휘어지는 일이 생기고는 했는데 6s에서는 소재가 개선되어 휘지는 않습니다. 다만 들었을때 묵직하고 넓어서 무게가 확 느껴지기는 합니다.

그리고 볼륨버튼 위쪽 무음조절하는 키가 2년정도 사용하면 거의 망가지는 일이 많은데 멀쩡하더군요. 진동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나 봅니다.

 

 

하지만 역시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라이트닝 단자와 이어폰잭입니다.

단자와 스피커쪽에 먼지가 많아서 바로 솔로 털어줬습니다. 완전히 빠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털어냈습니다.

 

 

삼성 갤럭시는 아몰레드 패널이라 오래사용하면 잔상이 생기고 화면색감이 약해지는데 일반 액정인 아이폰이 이렇게 살짝 변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화면상단이 살짝 얼룩덜룩해지고 어두워졌더군요. 뭐 중고라서 어쩔수 없기는 하지만 더 심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64기가도 정말 넉넉한 용량은 아닌데 32기가를 쓰다가 왔더니 상대적으로 넉넉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정말 마음놓고 쓸만한 정도는 아니라서 긴장한 상태로 써야겠습니다.

또 화면이 확실히 크다보니 한화면에 나오는 정보량이 많기는 합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걸리는 건 배터리입니다.

2년동안 한번도 갈지않은 상태라더니 확실히 빨리 닳아버리긴 하더군요.

시스템상으로 나오는 성능상태는 89퍼센트지만 쭉 떨어져버리는게 확실히 상태가 안좋기는 합니다.

 

 

아이클라우드쪽에 용량부족으로 백업을 전부 지워버렸더니 복원할수 있는 백업이 없었습니다.

집에가서 아이튠즈로 복원해주기 전까지는 그냥 기본화면으로 써야겠습니다.

 

 

갤럭시 A7 2017과 비교해봤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서로 비슷하지만 화면은 A7이 조금 더 큽니다.

디자인은 확실히 아이폰쪽이 세련되고 좋긴 하네요. 2014년에 나온 디자인이긴 하지만 아직도 좋은 디자인입니다.

전면에 위치한 지문인식 센서의 성능도 비교불가할 정도로 아이폰이 좋습니다. 역시 가격대가 다른만큼의 차이가 납니다.

 

 

의미없는 벤치마크 점수놀이입니다.

어찌보면 당연하겠지만 아이폰6s와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그냥 화면크기와 배터리용량만 다른 폰이니까요.

 

거의 충동적으로 구매한 아이폰6s 플러스였습니다.

확실히 2년 사용한 제품이라 배터리는 왔다갔다 하면서 춤을 추네요. 꼭 새것으로 갈아야겠습니다.

아이폰7 플러스는 램도 3기가를 넣어줬지만 아이폰6s 플러스는 정말 일반 아이폰과 스펙상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그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카메라 ois로 마음의 안정을 삼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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