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빅쏘 강화유리

2019. 6. 22. 10:58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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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리는 원래 다 똑같이 화질이 좋은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싼 걸로 사서 붙였던건데 의외로 자글자글한 화질이 눈에 걸리더군요.

 

문서를 열버보거나 영상을 보면서 화면을 계속 봐야하는 아이패드인데 이렇게 봐도 무슨 예전 지문방지 필름 보는듯한 그런 화질입니다.

사파리를 켜봐도 유독 흰 화면에서 이런게 두드러졌습니다.

 

 

아래쪽 점처럼 보이는 부분이 자글자글하게 보이는 원인입니다. 강화유리도 여러번 붙여봤지만 이런적은 처음입니다.

화질만 빼면 터치감도 좋고 두께도 있어 화면보호도 잘 되어보이고 좋았는데 이러 결정적인 단점이 있더군요.

그래서 결국 다른 강화유리 필름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구매하기 전에 후기들도 찾아보고 화질도 괜찮은지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다행히 빅쏘 필름은 평들도 괜찮고 화질도 나쁘지 않다는 후기들이 많아 이걸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고투명 유리소재로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는 광고문구가 구매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육중한 박스를 열어제치니 강화유리 필름과 설명서, 먼지제거 스티커와 알코올패드가 들어있네요.

만원 살짝 넘어가는 가격에 걸맞는 구성입니다.

 

 

강화유리는 붙이기가 일반 휴대폰 필름보다 훨씬 쉽기 때문에 굳이 이런게 필요없지만 굳이 신경써서 넣어준 설명서네요. 그냥 눈으로 훑어본후 쓰레기통으로 보냈습니다.

 

 

숨을 가다듬고 최대한 버텨주면서 신경을 집중해서 붙인 결과물입니다만 결국 한쪽으로 쏠리고 말았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다시 떼었다가 붙여주기도 어렵고 해서 잘 붙인편이라고 혼자서 정신승리해봅니다.

하지만 계속 아쉬움에 오른쪽으로 만져주는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정면에서 보면 쏠린게 그렇게 티나지 않습니다.

아직 새필름이라 코팅이 반짝반짝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필름들은 이렇게 측면에서 보면 살짝 굴곡이 있습니다.

별거 아닌것 같아 보이기는 하지만 막상 써보면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특히 ios특유의 스와이프로 앞뒤를 넘길때 요런 곡률덕에 넘기는 느낌이 만족스럽네요.

 

 

붙이고 난 후에 흰색화면을 띄워놓고 봐도 화질이 자글자글하게 저하되는 현상은 없네요. 다행입니다.

그래도 만 오천원이 공중으로 사라지는 일은 없어서 만족입니다.

빅쏘 강화유리는 이번 기회에 처음 구입해봤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에 빅쏘 자바라 거치대를 구매했을때도 만족이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빅쏘제품에 작은 신뢰가 생기는 듯 합니다.

만원 초중반대의 가격에 화질저하도 없는 필름이라서 더욱 추천할만한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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