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작아지는 아이폰17프로의 다이나믹 아일랜드

이제 슬슬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소문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흥미로운 점은 지금 적용된 아이폰의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작아질거라는 내용입니다.

이미 아이폰에서는 아이폰X부터 커다란 노치를 개선없이 사용하다가 13 시리즈부터 조금 작아졌고, 14 시리즈에서는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탑재하면서 지금에 이르렀는데 이것이 더욱 작아진다는 것입니다.

 

 

applehub에서 올라온 자료를 보면 확실히 이런 차이들이 보입니다.

2017년의 아이폰X부터 시작된 아이폰의 노치는 다른 제조사들에 비해 크고 두꺼웠지만, 그래도 페이스아이디라는 보안과 편의성을 잡은 기술 덕분에 큰 흠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거의 5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전혀 개선되지 않다가 아이폰13 시리즈부터 노치가 약간 줄어들긴 했습니다. 그래도 다른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이미 전면카메라 정도로 줄어든 펀치홀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아이폰의 노치는 결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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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을 바꾸어놓은것이 지금의 다이나믹 아일랜드입니다.

아이폰14 프로부터 탑재된 다이나믹 아일랜드는 페이스아이디 모듈을 조금 소형화하면서 등장했고, 아이폰의 사용 패턴에 따라 유기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처음 등장했을때는 굉장한 찬사를 받으면서 화려하게 등판했습니다.

아이폰15 시리즈에서는 전 모델로 확대되면서 보편화되기 시작했고, 이후 개선되기까지 좀더 시간이 걸릴듯 했지만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조금 줄어들면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나올 아이폰17 시리즈에 탑재될 다이나믹 아일랜드는 지금의 크기에 비해 굉장히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게임에도 사용될만큼 정교하게 두개의 적외선 카메라가 얼굴을 스캔하여 보안을 높인 페이스 아이디 모듈을 더욱 작게 만들어 이런 크기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페이스 아이디 모듈 덕분에 안드로이드같은 펀치홀같은 모습은 될수 없다는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그래도 예전 흉칙했던 아이폰의 커다란 노치보다는 훨씬 작게 줄어든 모습을 보니 좋아보입니다. 아이폰12까지 이어졌던 커다란 노치에서 벗어나 그래도 나름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인지, 앞으로도 좀더 기대를 갖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