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거한 삽질, 4대강

2019. 11. 9. 11:56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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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https://news.v.daum.net/v/20191109100304052?f=m

 

 

"MB의 4대강 '삽질', 강도 망치고 민주주의도 허물었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20~19:55)■ 방송일 : 2019년 11월 8일 (금요일)■ 진 행 :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 출 연 : 김병기 (영화 '삽질' 감독) ◇ 정관용> 우리는 4대강 삽질을 통해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추진한 그 4대강 사업을 12년 동안이나 취재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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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명박이 대한민국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비극은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후보시절부터 한반도 대운하니 뭐니 하는 정신나간 소리를 지껄이더니 결국 우리의 검역 주권마저 내팽개친 졸속 쇠고기 수입 협상으로 촛불시위라는 엄청난 반발을 경험한 후에 한동안은 대운하 소리도 못내고 숨죽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4대강 사업으로 포장된 대운하 사업이 시작되었고, 이것으로 건설경기와 일자리 창출을 공언하던 이명박정부는 불도저처럼 밀어붙이게 됩니다.

 

결국 전국의 강에 보를 가장한 엄청난 규모의 댐이 건설되기 시작했고, 흐르던 강물은 큰 호수가 되어 썩어버렸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녹조의 창궐과 물고기 떼죽음이 시작된 때였습니다.

지금까지 전국의 댐이아닌 보들은 아직 철거되지 않았고, 매년 1조원의 유지보수비가 들어가는 흉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금강쪽의 보들은 개방되어 강물이 흐르기 때문에 수질이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낙동강의 보들은 아직 막혀있어 지금도 낙동강은 썩어들어가고 있습니다.

영주 내성천은 1급수의 맑은 물을 자랑하던 하천이었는데 여기에 1조원을 들여 영주댐을 건설하면서 녹조가 창궐하는 똥물이 되어버린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제라도 보들을 전부 철거하면 최소한 유지보수비는 더이상 쓰지 않아도 될테니 빨리 철거해야 합니다.

이미 효용가치가 없는 것들로 판명났는데 아직도 철거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생각이 있는 것들인지 묻고 싶습니다.

 

또한 4대강 사업에 찬성했던 생각없는 지식인들과 이에 부화뇌동했던 인간들을 철저히 색출하여 찬성의 책임을 물려야 합니다. 분명 찬성한 대가를 어떤 형태로도 받았을테니 전부 회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장 큰 대가를 챙긴 이명박에 대해서는 정말 특검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명박은 4대강 뿐만 아니라 자원외교와 맥쿼리를 통한 사회간접자본 민영화를 통해 챙긴 뒷돈이 어마어마할테니 그걸 꼭 회수해야 합니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자연의 파괴를 복원하는 첫걸음은 보를 파괴하는 일부터 시작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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