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6.24~6.30 맥도날드 할인행사

그동안 맥도날드는 패스트푸드 업체들중에 가장 괜찮은 행사를 진행하면서 가성비는 가장 좋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는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뭔가 나사빠진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이번주는 맥도날드가 버리고 간다는 느낌이 드는만큼 뭔가 아쉬운 모습입니다.

 

저번주부터 시작된 프렌치프라이 공급문제 때문에 맥도날드에서는 요즘 고객에게 감자튀김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이 처음은 아니며, 작년에도 이것과 비슷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빠른 해결을 바랄 뿐입니다.

다만 이 문제가 맥도날드가 감자튀김용으로 엄청나게 많이 사용하는 러셋버뱅크종이 기후변화로 인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문제로 인한 것이라고 하니, 빠르게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공급문제와는 달리, 이번주 맥도날드의 할인행사는 부실하기 짝이없습니다.

버거 단품을 구입하면 콜라를 제공한다는 방침 덕분에 할인쿠폰이 제공되지 않는것인지는 몰라도, 치킨스낵랩 1800원이라는 굉장히 성의없는 쿠폰을 제공하면서 이번주는 그냥 버리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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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스낵랩은 모든 분들이 한번쯤 먹어봐야하는 제품입니다. 이런 제품을 저만 먹어보고 고통을 받을수는 없으니, 이 할인쿠폰이 있는 분들이라면 1800원이 얼마나 쓸모없게 쓰여지는지 체감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확실히 이번주는 버리고 간다는 느낌인지, 시간제한 할인에서도 햄버거가 포함된 쿠폰은 단 한장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치즈스틱이나 초코선데이 쿠폰이 눈에 들어오는 정도이며, 뉴 1955 스낵랩이 2천원인점도 괜찮아보이네요.

하지만 이런 소소한 장점들을 제외하면 굉장히 아쉬울 뿐입니다. 그래도 명색이 맥도날드인데 이번주는 그냥 대놓고 버린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에, 이번주는 다른 업체에 가는게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