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1. 11:02ㆍ맛집과 음식
크림대빵이 올해초에 한정판으로 출시되면서 온갖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구하기 힘들다는 점을 이용해 중고시장에서도 두배넘는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오픈마켓에서도 정가 8800원을 넘어 몇배의 폭리를 취하는 판매자가 있을만큼 어이없는 일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마트에서 정가인 8800원에 판매하고 있는것을 발견했고, 품절되기 전에 바로 하나 집어왔습니다.
아직도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크림대빵을 검색하면 2만원대 후반에서 만원 중반대까지 다양한 가격이 형성되어있는데, 이것을 정가로 구입해왔다는것에 의의가 있겠네요.
거기에 이제는 단종되어 더이상 생산하지 않을거라는 소문도 있어서 앞으로는 더욱 구입하기 어려울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커다란 크기 덕분에 빵칼도 따로 들어있다고 하니, 확실히 비싼 가격을 하는 모습입니다.
포장을 열어보니 확실히 크림대빵이 크긴 합니다.
아이폰14프로와 비교해보니 넓이가 비교되지 않을만큼 커다랗네요. 과연 한번에 먹을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크기 하나만큼은 다른 제품과 비교불가의 모습입니다.
뒤쪽은 별로 볼것이 없긴 합니다.
아무래도 오래 눌려있어서인지 위쪽보다 좀더 두껍다는 느낌이 드네요.
명색이 크림빵인만큼 안에 크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열어봤습니다.
확실히 크림이 많긴 하네요. 이것덕분에 잘 열리지 않을만큼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들어있는 크림의 양이 정말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크림빵과 비교가 안될 정도입니다.
거기에 한쪽으로 몰려서 들어있는건 아니고, 나름 골고루 펴바른 모습이기 때문에 따로 손질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무방하겠네요.
안쪽에 들어있는 칼로 크림대빵을 한번 잘라봤습니다.
이렇게 단면으로 살펴보니 안에 들어있는 크림이 많다는 점이 확 와닿네요.
하지만 이렇게 잘라도 바로 먹기에는 어려울 정도입니다.
절반으로 자른 조각을 한번에 먹어보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무겁고 큰 모습 덕분에 아쉽게도 더 잘게 잘라 먹어봅니다.
이렇게 8등분한 조각을 손으로 들어도 묵직하긴 하네요. 거기에 크림이 가득 차있어 정말 크림빵을 먹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자른 한조각을 먹었을 뿐인데, 생각보다 물리는 느낌입니다.
분명 큰 크기와 넉넉한 크림이 보기에는 좋은데, 막상 직접 먹어보니 느끼한 맛과 더불어 배부른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이정도면 이걸 한번에 먹어치우는 분들이 신기할 정도네요.
확실히 한정판으로 나온 크림대빵은 크기 하나만큼은 남부럽지 않은 제품입니다.
거기에 크림도 넉넉히 들어있어 더욱 만족스럽기는 한데, 막상 먹어본 크림대빵은 과연 이렇게 큰 빵을 한번에 먹을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막상 먹었을때는 느끼한 크림과 더불에 커다란 크기가 오히려 아쉽네요. 생각보다 이런 느낌이 강하게 드니 한번에 전부 먹어치우는것은 거의 불가능해보일 정도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커다란 크림빵을 먹어보는것만으로도 이 제품의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정가인 8800원보다 비싸게 구입한다면 많이 아쉬울듯 하고, 그나마 정가에 구입해서 먹어보는게 가장 가성비가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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