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느낌이 좋은 버거킹 통새우 맥시멈2

2024. 4. 4. 11:39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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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자꾸 버거킹에 방문하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래서인지 버거킹 멤버십 등급도 킹등급으로 올랐는데, 그래서인지 이번 4월이 되면서 상당히 괜찮은 쿠폰을 거의 뿌리다시피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해볼 생각으로 다시 들렀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통새우 맥시멈2는 쿠폰을 이용하면 2천원을 할인받을수 있었기 때문에, 쿠폰적용한 가격으로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이번에도 감자를 먹으려다가 도저히 버거킹의 특색없는 감자를 먹을수 없어 백원을 추가해 너겟으로 변경했습니다.

 

 

마침 목이 말랐기 때문에, 세트로 나온 콜라를 시원하게 들이켜봅니다.

역시 콜라는 얼음없이 마시는게 좋긴 하네요.

 

 

버거킹의 너겟킹은 다른 업체들의 너겟과 비교해서 조금 크기가 작긴 합니다.

요즘에는 맥도날드의 맥너겟도 정말 큰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맥너겟과 비교해보면 조금 작게 느껴지긴 하네요.

거기에 너겟 소스를 따로 제공하는 맥도날드에 비해 버거킹은 케첩과 비슷한 크기의 겨자소스를 제공하는 점도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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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겨자소스를 찍어서 먹어보니 확실히 너겟은 맞긴 하네요.

물론 너겟이 네개뿐이라 조금 적은 느낌이긴 하지만, 특색없는 버거킹의 감자튀김보다는 너겟킹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이번에 출시된 통새우 맥시멈2은 상당히 묵직합니다.

와퍼도 기본적으로 무겁고 큼지막한 느낌이지만, 확실히 패티가 더해진 맥시멈2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더욱 무겁고 부피가 크긴 합니다.

 

 

포장을 열어보니 기본적으로 약간 아쉬운 버거킹의 전형적인 번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와퍼보다 약간 더 크게 느껴지네요.

 

 

아무래도 쇠고기패티가 두장 들어간 제품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높이가 있는 편이고, 거기에 진한 불향까지 풍기는 중입니다.

포장해서 가져갈까 하다가 좀더 따뜻한 상태로 먹기위해 매장에서 먹는것을 선택했는데, 그런 선택이 아주 좋았네요.

 

 

한번 버거를 열어보니 확실히 매운 소스와 통새우 덕분에 겉으로 보기에는 통새우와퍼와 전혀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어차피 가격이 훨씬 비싼 제품이니 치즈나 다른 재료를 더해줄수도 있었을텐데, 그저 크기가 커지고 패티가 더해진 통새우와퍼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네요.

 

 

하지만 확실히 통새우와퍼보다는 매운소스의 양이 훨씬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통새우도 기본적으로 일곱마리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소스와 여러가지 재료들에 가려져 정말 일곱마리가 들어있는지는 확인하기 힘들었습니다.

 

 

쇠고기패티가 두장 들어간 맥시멈2라서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패티쪽을 보면 확실히 나름 괜찮은 부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래는 패티가 세장 들어간 맥시멈3을 선택하고 싶었지만 너무 지나칠것 같아 맥시멈2로 선택했는데, 지금 살펴보니 이것을 선택해도 전혀 부족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남아있던 소스를 여기에 쏟아부은것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매운 소스가 완전히 터져나올 정도로 많이 들어있습니다.

덕분에 먹을때는 자꾸 흘러나오는 소스 때문에 불편하긴 하지만, 패티 두장의 느끼함을 완전히 싹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더군요. 매콤하게 탁 치고 올라오는 매운맛 덕분에 느끼할수도 있는 여지를 싹 없애주고 있습니다.

 

 

중력때문에 약간 찌그러져 보이는 통새우 맥시멈2지만, 이렇게 막상 손으로 들어보면 결코 작은 부피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햄버거 중에서는 더블쿼터파운더치즈가 부피도 있고 묵직한 느낌이었는데, 통새우 맥시멈2이 그것을 좀더 능가할 정도로 괜찮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어느정도 먹어봤더니 생각보다 아주 괜찮은 맛을 보여줍니다.

통새우와 매운소스 덕분에 통새우와퍼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두장 들어있는 쇠고기패티 덕분에 씹는맛이 훨씬 낫네요.

그리고 소스와 새우가 있는곳을 피해 최대한 패티만 있는곳을 먹어보니 상당히 진한 육향과 육즙이 느껴집니다. 확 느끼한 맛이 올라오는것을 보니 매운소스가 많이 들어있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들어있던 새우를 한머리 꺼내보니 역시 큼지막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머리와 꼬리를 뗀 새우의 크기가 결코 작지 않네요. 덕분에 씹었을때 탱탱하게 터지는 새우살의 맛과 식감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전체적인 크기가 큰 편이고, 쇠고기패티가 두장 들어있는 구성 덕분에 먹으면 먹을수록 배가 불러옵니다.

함께나온 콜라를 마시기 힘들 정도였으니, 혹시 뱃속에서 불어나는게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양이 많긴 합니다.

확실히 맥시멈3을 주문했으면 배가 터질수 있었겠네요. 

 

이번에 버거킹에서 내놓은 통새우 맥시멈2은 이전에 출시된 제품에 통새우와 매운소스를 더해 내놓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패티가 두장 들어간 통새우 맥시멈2으로도 충분히 든든한 느낌을 받을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정말 많이 들어있는 통새우와 함께 쇠고기패티 두장의 존재감이 포만감으로 돌아오네요. 이정도면 꽤 비싼 가격이 아쉽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신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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