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외의 맛을 보여주는 롯데리아 클래식 치즈버거

2024. 1. 31. 12:38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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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이용해서 전에 먹은 모짜렐라 인더버거 베이컨은 정말 비싼 가격이 아쉽지 않을만큼의 괜찮은 맛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함께 제공되는 쿠폰을 이용해 클래식 치즈버거 세트를 구입해봤습니다. 원래 7900원의 가격인데 천원정도 할인받아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매장에서 수령한 클래식 치즈버거 세트입니다.

역시 시럽에서 제공하는 쿠폰으로 주문했더니 감자튀김대신 치즈스틱이 들어있네요.

그래도 롯데리아의 감자보다는 치즈스틱이 훨씬 낫긴 합니다.

 

 

거기에 롯데리아에서 제공하는 펩시를 얼음없이 즐기니 괜찮네요.

이날따라 탄산수에 들어있는 탄산의 양이 많았던 것인지 안쪽 거품의 양도 상당히 많긴 했습니다.

마시는대로 호흡과 트림에 섞여 이산화탄소가 나오는게 느껴지는 아주 기본에 충실한 콜라였습니다.

 

 

롯데리아에서 제공하는 치즈스틱은 정말 언제먹어도 한결같은 품질을 보여줍니다.

이전에 먹은 치즈스틱은 뜨거워서 손도 못댈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소비자를 고려한 것인지는 몰라도 적당히 식은 제품으로 제공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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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성급하게 한번 집어들어 베어물어보니 그래도 아직 안쪽은 뜨거운 모습입니다.

역시 모짜렐라치즈는 좀더 따뜻할때 먹어야 맛이 좋기 때문에 이정도의 온도를 보여주는 모습이 아주 적절해보이네요.

 

 

살짝 치즈를 꺼내보니 이정도까지 딸려나옵니다.

혓바닥처럼 나오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모짜렐라 치즈 본연의 맛을 느끼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네요.

기분좋게 치즈스틱을 해치우고 치즈버거에 도전해봅니다.

 

 

클래식 치즈버거의 전체적인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은 편입니다.

생각보다 작은 크기를 보여주며, 거의 불고기버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맥도날드의 치즈버거는 정말 크기도 작고 볼품없는 모습인데 비해, 그래도 롯데리아의 클래식 치즈버거는 좀더 괜찮은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버거와 크게 다르지 않은 크기와 볼륨이라 맥도날드 치즈버거보다는 낫다는 느낌이 드네요.

 

 

안쪽을 살펴보니 치즈버거답게 내용물은 굉장히 부실한 편입니다.

피클 두조각과 함께 큰 양파조각, 하얀 소스에 치즈 아래 감춰진 패티가 전부입니다.

 

 

그래서인지 다시 재조립을 마치고 먹기 전까지는 몹시도 평범한 외관이네요.

이정도면 맥도날드 치즈버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먹어본 클래식 치즈버거는 상당히 다른 맛을 보여줍니다.

맥도날드 치즈버거는 안에 케첩과 겨자만 들어가있어 굉장히 저렴하면서도 시큼한 맛을 내는데, 클래식 치즈버거는 좀더 고소하면서도 느끼한 소스 덕분에 양파와 피클의 조화가 좋네요.

거기에 잘 녹아든 치즈와 쇠고기패티 덕분에 좀더 깊은 맛이 납니다. 확실히 클래식 치즈버거가 좀더 비싼 이유가 있었네요. 전체적인 맛도 치즈버거보다는 다른 쇠고기패티가 들어간 일반적인 햄버거의 맛과 흡사할 정도니, 앞으로 롯데리아에 방문하면 클래식 치즈버거를 좀더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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