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이 가득한 KFC 징거더블다운박스

2024. 2. 4. 12:32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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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KFC에 방문했는데, 원래 계획은 제가 좋아하는 타워버거박스를 먹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징거타워버거 외에 크게 차이가 없고, 오히려 천원 남짓 가격차이가 나는 징거더블다운박스가 좀더 이끌리는 점이 있어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그렇게 주문한 징거더블다운박스입니다.

콜라에 프렌치프라이, 순살치킨 한조각과 징거더블다운맥스가 포함된 구성입니다.

 

 

원래 KFC의 감자는 케이준으로 바뀌면서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원가절감을 위해서인지 이전의 밋밋하고 특징없는 그 감자튀김으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따뜻할때 먹어보니 좀 낫네요. 아마 이것보다 좀더 식으면 무말랭이 같은 식감과 맛이 될듯한 느낌입니다.

 

 

이전의 블랙라벨치킨에서 켄터키 통다리순살치킨으로 개명된 치킨도 나름 괜찮은 모습입니다.

블랙라벨치킨이 개명되기 전에 구입했을때는 뭔가 크기도 작고 아쉬운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개명후에는 좀더 커지고 묵직한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잘 튀겨진 치킨이라서 바삭한 식감이 좋습니다.

KFC에서 켄터키 통다리순살치킨을 따로 구입해서 먹고싶을만큼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네요.

 

 

전체적으로 닭다리살을 이용해서인지 감칠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튀겨낸 기름이 아래쪽으로 쏠려있어 이렇게 베어무는 순간 기름이 쫙 빠져나오는 기이한 현상도 보여주긴 했지만, 그래도 쫄깃한 닭다리살과 함께 바삭한 식감의 조화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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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거더블다운맥스는 오랜만에 구입해보니 전체적인 크기가 조금 줄어든 기분입니다.

이전에는 정말 크고 아름다워서 만원가까운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었는데, 이번에 구입한 징거더블다운맥스는 그것보다는 조금 아쉬운 모습입니다.

 

 

포장을 찢어보니 전체적인 크기는 결코 작지 않지만, 이전에 비해 조금 줄어든 느낌입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크기가 큰 편이고, 한손으로 잡기 힘들만큼 상당한 두께와 부피를 보여주는 점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징거더블다운맥스만의 매콤한 소스가 사방으로 흘러나오는 중입니다.

이 소스만 따로 먹어보면 상당히 매콤해서 깜짝 놀랄 정도인데, 그래도 전체적으로 느끼한 맛을 보여주는 징거더블다운맥스의 전체적인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한번 잡아보니 상당히 묵직합니다.

조금 줄어든 부피는 아쉽지만, 그래도 아직 무게하나만큼은 다른 제품들이 아쉽지 않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안쪽은 매운 소스와 함께 치즈한장, 그리고 해쉬브라운에 베이컨까지 꽉 들어차 있습니다.

정말 야채하나 없는 이런 모습은 언제봐도 기름기가 도네요. 극단적인 느끼한 맛이 눈으로 느껴지는듯 합니다.

 

 

한입 먹어보니 확실히 맛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치킨버거와는 완전히 다른 맛이라 그런지 이런 패티가 가득한 맛은 언제 먹어도 신기합니다.

 

 

절반 가량 먹었을때는 확실히 포만감이 듭니다.

기름기가 돌면서도 뱃속이 꽉 차는 느낌이라 정말 일반적인 버거들과는 완전히 다른 맛이 좋네요.

이것을 먹기 전에 통다리 순살치킨을 먹어치웠더니 더욱 포만감이 드는게 기름이 뱃속에 꽉 차는듯한 기분입니다.

 

오랜만에 먹어본 징거더블다운맥스는 정말 포만감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어찌저찌 전부 먹어치우기는 했는데, 감자와 순살치킨을 먹은 상태에서 징거더블다운맥스까지 먹었더니 정말 배가 터질듯 하네요. 기본적인 양도 정말 많은 편인데 야채하나 없이 든든한 단백질들이라 더욱 배부른 느낌이 오래가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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