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R 링케 오닉스 케이스

2019. 10. 3. 13:05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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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폰XR을 사용하면서 케이스를 쓰지 않으려 했습니다.

가뜩이나 두껍고 무거운데 케이스를 씌우면 더욱 무거워질것 같아 그냥 생으로 사용중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크게 떨어뜨릴뻔한 위기를 겪고난 이후 어쩔수 없이 보호가 잘 되는 케이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요즘 많이 구입했던 슈피겐 러기드아머를 사려고 했는데 사과로고 노출을 위해 등짝에 큰 구멍이 뚫려있더군요. 그렇게 구멍이 뚫려있으면 먼지가 들어가거나 로고에 흠집이 날수도 있어 구매목록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렇게 찾다가 발견하게 된 링케 오닉스 케이스입니다.

슈피겐은 종이박스에 넣어서 배송하는데 링케는 이런 비닐 한장에 넣어서 보내줍니다.

항상 이렇게 보내주기 때문에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우선 포장을 벗기고 케이스를 꺼내봤습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슈피겐 러기드아머와 상당히 유사한 디자인이긴 합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견고하고 보호는 잘 될듯한 인상을 줍니다.

 

하지만 러기드아머와 다른점은 이렇게 뒷면에 헤어라인으로 처리가 되어있는 점입니다.

러기드아머는 저곳이 매끈하게 처리되어 살짝 물이 묻으면 미끄러지고는 했는데 이건 가로로 패인 헤어라인이 미끄러지지 않게 잡아줍니다. 이점이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케이스 안쪽에는 밀스펙 인증을 받았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어 왠지모를 믿음이 가는군요.

슈피겐 제품과는 다르게 충격을 흡수한다는 무늬가 깊게 새겨져 있지는 않습니다.

 

아이폰 XR에 케이스를 장착해보니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원래 무겁고 큰 폰이다보니 케이스를 씌웠을때 좀더 듬직해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그래도 심리적인 안정이 더 크게 느껴지니 별수 없습니다.

 

아래쪽을 보면 스피커와 라이트닝 포트를 가리지 않고 잘 개방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두꺼운 케이스는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조금 죽는 경향이 있습니다.

확실히 생폰으로 쓸때 나오는 소리와 케이스를 씌우고 나오는 소리의 차이가 조금 있더군요.

역시 일장일단이 있는듯 합니다.

 

좌측면도 뮤트키만 제외하고 보호가 잘 되어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는 느낌도 좋고 조작시에도 걸리는 부분없이 만족스럽네요.

 

카메라쪽이 좀 크게 개방되어 있는 편이긴 하지만 이건 아래쪽 플래쉬때문에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한동안 슈피겐 케이스를 주로 구입하다가 이번에 오랜만에 링케 제품을 구입해봤습니다.

역시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면서 품질도 나쁘지 않아 만족스럽네요.

다만 손으로 잡았을때 약간 묵직하고 투박해지는건 원래 폰의 디자인상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그것만 제외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산것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아이폰 유저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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