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9.7 슈피겐 러기드아머

2019. 6. 19. 18:48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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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나가거나 출장을 가서 pdf파일을 열어야 할때 아이패드를 주로 이용합니다.

성능도 좋고 화면도 크기 때문에 다른사람들과 정보공유하기도 좋고 여러 장점이 많더군요.

그런데 케이스가 조금 약하다보니 불안한게 자꾸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 결과 구입한 슈피겐 러기드아머입니다.

 

출시되기는 6세대용으로 출시되었지만 5세대와 6세대가 외형은 완전 동일하기 때문에 바로 선택했습니다.

케이스가 생긴게 튼실해서 보호도 아주 잘해줄것 같아 보입니다.

 

 

박스 뒤쪽에는 케이스를 끼우고 벗길때 요령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이건 굳이 알려줄 필요는 없는 정보같은데 아주 친절하게도 적어놓았네요.

친절한 슈피겐의 배려에 눈물이 날것 같습니다.

 

 

패키지를 개봉해보면 그냥 케이스가 전부입니다.

어차피 다른 구성품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이니 케이스에 이상만 없으면 되겠네요.

 

 

슈피겐 특유의 거미줄모양입니다.

이게 정말 얼마나 튼튼하게 패드를 보호해줄지는 모르겠지만 슈피겐이 장점으로 내세우는 것이라면 나쁘지는 않겠네요.

 

 

에어쿠션 테크놀러지라는 각인이 한쪽 구석에 박혀있습니다.

이렇게 퍼져있는 문양이 떨어지는 충격을 흡수해서 분산시킨다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우선 패드에 케이스를 끼워봤습니다.

역시 빈틈없이 딱 맞아 들어가는군요. 이렇게 맞아야 나중에 혹시 떨어뜨리더라도 화면 보호가 잘 될겁니다.

그리고 케이스 재질이 약간은 말랑한 재질이라 끼울때나 벗길때도 기기에 무리를 주지않고 부드럽게 들어갑니다.

이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케이스를 끼운 뒷면입니다. 애플로고를 보여주기 위해 저렇게 둥글게 구멍을 낸거겠지만 저것때문에 손으로 잡을때 걸리긴 합니다. 손에 걸리는 덕에 놓치거나 하는 일은 별로 없겠지만 미관상으로는 별로 좋지 않네요.

 

 

카메라쪽과 버튼쪽도 오차없이 딱 맞아 들어갑니다.

버튼쪽을 누르는 느낌도 부드럽고 위치도 정확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끔 저가형 케이스를 써보면 이런 위치가 잘 맞지 않아서 짜증났던 적이 많은데 슈피겐은 그런건 전혀 없더군요.

 

 

아래쪽 스피커 구멍과 라이트닝 포트쪽도 위치가 잘 맞습니다.

다만 스피커쪽에 케이스가 약간 간섭되는 위치인지 소리가 살짝 방해받는 느낌이 듭니다.

이점이 약간 아쉽긴 했습니다.

 

 

사진상으로 정확히 보이지는 않지만 측면쪽에 약간 튀어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손으로 패드를 잡을때 손에 살짝 걸리는 역할을 해서 미끄러지지 않게 해주더군요.

이런 섬세한 배려도 좋았습니다.

 

 

케이스를 끼운다고해서 그렇게 두꺼워지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날렵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전 터프아머를 써봤을때는 보호는 잘 되지만 두껍고 묵직한 느낌이 별로였는데 러기드아머는 보호가 잘 되면서도 터프아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볍고 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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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케이스 위아래에 있는 이 문양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보기좋으라고 넣어놓은 무늬일까요?

 

예전에 사용했던 터프아머에 비해 정말 많은 장점을 가진 슈피겐 러기드아머였습니다.

어느정도 패드 보호도 잘 되고 상대적으로 가벼우면서 얇은 그런 케이스입니다.

다만 스피커쪽 소리가 나올때 약간 소리에 간섭이 있다는건 단점이긴 합니다. 구멍을 좀더 크게 뚫어주었다면 해결될만한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이 케이스는 가장 큰 단점이 있습니다.

너무 화면과 밀착하는 방식의 케이스다보니 보호필름을 붙이든 강화유리를 붙이든 케이스에 걸려 간섭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저는 보호필름의 가장자리를 조금씩 잘라내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미봉책일뿐 완전한 해결 방법은 아닙니다.

그래도 방법은 있는게 슈피겐에서 출시한 강화유리를 붙이면 서로 간섭하지 않는다는군요. 같은 회사제품이라 간섭하지 않게 만든 모양입니다.

하지만 많은 장점도 있으니 확실한 보호가 되면서도 가벼운 무게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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